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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 资 料

우리의 민속례절





초대에 응하는 례절
 
1. 초대를 받고도 참석하지 못할 사정이면 미리 연락한다. 가능하면 도와야 할 일이 없는지? 묻는 것도 좋다.
 
2. 만일 참석 여부를 묻는 초대이면 반드시 정한 기일 안에 미리 연락한다. 
 
3. 몸차림 옷차림을 초대의 목적에 어울리도록 배려한다. 
 
4. 초대시간에 늦지 않도록 교통편 등을 미리 점검한다. 
 
5. 어떤 경우라도 주인에게 불편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유의 한다. 
 
6. 자기가 아는 사람이나 가족이라도 초대받지 않은 사람을 임의로 동행하지 않는다. 
 
7. 초대의 목적이 사례나 부조를 해야 할 일이면 자기의 형편에 맞게 준비한다. 
 
8. 초대 장소에 지나치게 늦게까지 머물지 않고 초대 목적의 행사가 끝나면 물러난다. 
 
9. 초대 장소에서는 초대 목적 이외의 화제나 일로 분위기를 흐리지 않으며 주인을 독점하지 않는다.
 
 
친구간의 공동례절 
 
♤친구는 리해를 떠나 참마음으로 사귀여야 한다. 나에게 리로우면 친구가 되고 나에게 해로우면 버리는 것은 친구를 사귀는 것이 아니라 거래를 하는 것이다.
 
♤친구간의 말과 행동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듣기 좋은 말로 꾸미거나 듣기 싫은 말로 험담을 하거나, 앞에서는 친구같이 하다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친구가 아니라고 하면 거짓이요 위선이다. 
 
♤친구간에는 기쁨을 함께 하고 어려움을 나누어 돕는다. 친구의 기쁨을 시기하고 어려움을 모른 체하는 것은 친구와 내가 무슨 상관이냐는 의식이 있어서 이다. 진실로 나와 같이 생각해서 함께 해야 한다. 
 
♤친구간에는 장점을 본받고 북돋우며, 잘못을 깨우치고 충고한다. 친구의 장점을 무시하고 단점을 헐뜯는 다면 오히려 친구가 아닌 것만 못하다. 진심으로 칭찬하며 배우고 아픈 마음으로 걱정해 바로잡아 주는 것은 친구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친구의 어른을 나의 어른으로 섬기고, 친구의 자녀들을 나의 자식같이 여긴다. 친구란 자기와 같은 서열이기 때문에 그 어른을 친구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극진히 섬기고, 그 아랫사람을 친구가 보살피듯이 사랑하는 것이다. 
 
♤친구간에는 서로 공경하며 존중해 례절을 지킨다. 가까운 사이일수록 례스럽게 존중하는 것이 참사람의 도리이다. 말을 함부로 하며 아무렇게나 대접해도 되는 것이 친구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자기 자신을 함부로 아무렇게나 대접하는 것과 같다. 
 
♤좋은 친구를 원하면 자기가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상대가 나에게 친구인가 아닌가보다 내가 상대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항상 상대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친구는 잡된 일로 사귀는 것이 아니고 참마음을 주고 받으며 리해하는 것으로 사귀어야 한다. 술친구는 술이 없으면 남이 되고, 놀음친구는 놀름밑천이 떨어지면 남이 된다. 서로가 마음을 허락하고 리해(利害)와 난이(難易)를 떠나 사귀는 것이 진정한 친구이다. 
 
♤한번 사귄 친구는 평생의 친구여야 한다. 곤궁할 때 사귀었다가 영달해서 버리는 것은 영광을 나누어 갖지 않음이고, 형편이 좋을 때 사귄 친구를 어려워졌다고 버리면 형편과 사귄 것이지 사람을 사귄 것이 아니다. 어려움과 영광을 함께 나누어야 참 친구이다.
 
       
직장인의 몸가짐과 옷차림 
 
우리에게 생활규범인 례절이 중요한 까닭은 사회생활을 원만히 영위하기 위한 것이고 사회생활이란 잘 어울리는 데에 참 뜻이 있다. 어울린다는 것에서 마음씨와 표정의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몸가짐과 옷차림이다.
 
소위 자유와 개성을 존중하는 시대라고 해서 남과 다른 개성을 앞세우는 행위는 남과의 어울림을 배격하는 비사회적인 행위이다. 
 
1. 몸차림과 옷차림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을 밖으로 드러내는 기초적인 표현 수단이다. 
 
2. 비록 자기의 몸이지만 남의 시선 안에 있고, 자기 혼자하는 옷맵시지만 남과 함께 섞여서 사는 사회인이다. 언제든지 남과 어울리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한다. 
 
3. 직장인으로서의 몸차림과 옷차림은 조직사회의 특성과 부합되어야 한다. 이용과 미용의 상태, 제복의 착용 등이 조직사회의 특성이라 하겠다. 
 
4.직장인은 개인이 아니라 한 직장인의 차림새가 그 직장을 대표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직장인은 몸차림과 옷차림에서도 자기가 속한 직장인의 품위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5. 직종과 차림새는 중요한 련관성을 갖는다. 화려한 치장이나 값비싼 옷은 작업의 능률을 저하하며, 거추장스런 의복은 신체의 위험과 작업라인의 침체를 가져온다. 직종과 격에 맞게 정해진 작업복, 근무복, 평상복을 가려서 입는다.
 
 
명함교환의 례절
 
1. 자기를 소개하는 사람이 먼저 자기의 명함을 두 손으로 명함의   위쪽을 잡고 정중하게 건넨다.
 
2. 명함을 받는 사람은 두 손으로 명함의 아래쪽을 잡아서 받는다. 혹 한 손으로 받을 경우는 오른손으로 명함의 오른 쪽 귀퉁이를 잡고 왼손으로 받친다. 
 
3. 한쪽 손으로는 자기의 명함을 주면서 한쪽 손으로는 상대의 명함을 받는 교환은 실례이다. 만일 상대가 먼저 명함을 주면 그것을 먼저 받은 다음에 자기의 명함을 준다. 
 
4. 상대의 명함을 받으면 반드시 자기의 명함을 주어야 한다. 만일 명함이 없으면 "죄송합니다. 마침 명함이 없는데 다른 종이에 적어드려도 되겠습니까?"라고 사과를 겸해 의견을 묻는다. 상대가 원하면 적어서 준다. 
 
5. 명함을 받은 상대가 명함이 없다고 하면 특별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다른 종이에 적어 달라고 청하지 않는다. 
 
6. 상대에게서 받은 명함은 공손히 받쳐들고 자상하게 살핀 다음 정중하게 간수한다. 상대가 보는 앞에서 명함꽂이에 꽂는다든가 아무 데나 방치하면 실례이다. 
 
7. 상대에게서 받은 명함에 모르는 글자가 있으면 정중하게 묻는다. 헤어진 다음에 정리한다. 
 
8. 자기의 명함은 자기 자신이고 상대의 명함은 바로 상대방의 인품이다. 직접 사람을 대하듯 정중하게 대하고 취급한다. 
 
9. 명함을 만들 때는 자기 과시를 위해서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자기를 소개한다는 취지로 간명하게 만든다.
 
 
첫 인사 례절 
 
▶누군가의 소개에 의해 첫인사를 할 때는 소개된 사람이 소개 받은 사람에게 먼저 자기의 성명을 말하며 인사한다.
 
"사장님, 이분은 ○○회사의 ○○부장이십니다"라고 소개하면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회사 ○○부의 ○○○입니다"라고 말한다.  
 
▶방문시에는 손님이 먼저 자기 소개를 하며 인사한다. 
 
"선생님, 저는 ○○에 사는 ○○○입니다. 돌연히 찾아 뵈어 죄송합니다" 
 
"저는 ○○○입니다. 이렇게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무런 소개가 없이 직접 첫 인사를 할 때는 인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먼저 자기 소개를 한다. 
 
▶상대방이 자기 소개를 하며 인사를 청하면 정중하게 받아들이고 역시 자기 소개를 한다. 
 
▶자기 소개를 할 때는 성(性)만 말하지 않고 이름까지 말해야 한다. 
 
▶상대가 인적 사항을 물을 때는 분명하게 대답한다.  하는 일을 물으면 상대가 리해하도록 대답한다. 
 
▶상대가 말하기에 거북한 질문이나 비밀을 캐는 듯한 일은 묻지 않는다. 
 
▶상대에게 첫 인사를 청 할 때는 분위기에 맞아야 할 것이고, 상대방에게 방해가 되거나 거북스러운 때와 장소에서는 청하지 않는다. 
 
▶첫 인사를 할 때는 극히 정중하게 자기를 낮추고 상대를 존중한다.
 
 
인사소개 례절
 
우리는 누군가의 소개에 의해 새로운 사귐을 넓혀간다. 내가 소개받을 때도 있고 내가 남을 소개할 때도 있다. 그렇게 소개되어 새롭게 사귀는 례절을 생각해 본다.
 
▶모르는 두 사람을 인사 소개할 때는 아랫사람을 웃어른에게 소개한다. 
 
▶친한 사람과 친하지 못한 사람을 소개할 때는 친한 사람을 친하지 못한 사람에게 소개한다. 
 
▶같은 또래의 남자와 녀자를 소개할 때는 남자를 녀자에게 소개한다. 
 
▶이상 1.2.3.번이 엇갈려 곤란할 때는 1.2.3번의 순으로 적용한다. 
 
▶한 사람과 여러 사람을 소개할 때는 한 사람을 여러 사람에게 소개한다. 이 경우는 위에 말한 1.2.3번의 순서보다 우선한다.
 
▶소개하는 방법은 소개 받는 사람이 지루하지 않도록 간명하면서도 알아듣기 쉽게 한다. 
 
▶소개하는 내용은 사실대로 요점만을 한다.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은 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북하게 하는 것이다. 
 
▶전화로 소개할 때는 언제 어떤 방법으로 만날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말한다. 
 
▶서면으로 소개할 때는 서면을 받아가는 사람을 상대방에게 소개한다. 서면 소개장은 확실하게 봉함하는 것이 예의이다.
 
 
식사 예절 8가지
 
①향기가 너무 진한 향수를 치지 말아야 한다. 향수의 냄새가 요리의 냄새를 덮어버릴수 있기 때문이다. 
 
②여자들은 모자를 썼거나 장화를 신고 연회에 참가하여 식사하지 말아야 한다. 
 
③수저가 상밑에 떨어졌을 때 자기절로 줏느라고 할것이 아니라 복무원에게 새로 달라고 하여야 한다. 
 
④음식물이 이발에 끼웠을 때 이쑤시개로 쑤시는 것이 아니라 먼저 물을 마셔 상황을 개변시켜야 한다. 물을 마셔도 안될 경우 다시 화장실에 가서 남보이지 않게 처리해야 한다. 
 
⑤요리에 나쁜 것이 있는 것을 보았을 때 떠들며 옆에 사람들에게 알려주느라 할것이 아니라 조용히 꺼내서 버려야 한다. 
 
⑥식사하며 이야기할 때 수저를 휘두르지 말아야 한다. 
 
⑦식사시 먹던 것을 그 자리에서 뱉아버리지 말아야 한다. 너무 뜨겁거나 매울 때에는 얼른물을 마셔 조정해야 한다. 확실히 참을 수 없을 경우에는 화장실에 가 처리한다. 
 
⑧여자들은 식사전에 먼저 립스틱을 지워버려야 한다. 립스틱이 컵에 묻기라도 하면 불결한 감을 주기 때문이다.
 
 
상례
 
상례의 의미
 
인간의 죽음을 놓고 사회적으로 규정된 의례관행의 총체로서 그 종족이나 문화권이 지닌 인생관, 령혼관, 타계관 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보면 통과의례의 하나이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는 사자로 인하여 간극이 생긴 공동체가 다시 안정상황을 되찾는데 의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장제는 림종에서 사체처리까지의 과정에 따르는 의례관행으로서 장례, 사체의 체위나 향위로 보아 처리법을 정한 장법, 복상에 관한 의례관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보통 사람이 운명(殞命)하여 땅에 묻힌 다음, 대상(大祥)을 지내고 담제(祭), 길제(吉祭)를 지내는것으로서 탈상(脫喪)하기까지의 3년동안의 모든 의식을 말한다.
 
 
상례의 절차
 
유언(遺言)
 
 운명(殞命)하기 직전에 자손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기는 교훈이나 명령.
 
병자에게 물어볼 말이 있으면 답하기 쉽게 간략히 묻고, 기록하거나 녹음해 둔다. 유언증서는 차후 법적 구속력을 지니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임종(臨終)
 
 운명(殞命)이라고도 한다. 방을 깨끗이 치우고 요나 이불을 새것으로 바꾸고 옷도 깨끗한것으로 갈아입힌다. 머리를 동쪽으로하고 북쪽에 눕힌다.
 
수시(收屍)
 
 숨이 끊어지면 눈을 감기고 깨끗한 솜으로 입과 귀와 코를 막은후 머리를 높고 반듯하게 괸다. 시체가 굳기전에 손발을 주물러 편 다음 남자는 왼손을, 녀자는 오른손을 우로하여 두손을 한데모아 백지로 묶고, 발도 가지런히하여 백지로 묶은후 백지로 얼굴을 덮은후 칠성판(七星板)우에 눕히고 홑이불을 덮는다. 이때 수족이 뒤틀리지 않고 반듯하게 있어야 렴습에 어려움이 없다.
 
고복(皐復)
 
 고복은 곧 초혼(招魂)이다. 남자의 초상에는 남자가, 녀자의 초상에는 녀자가 죽은 사람의 상의(上衣)를 가지고 동쪽지붕에 올라가, 왼손으로 옷의 깃을 잡고 오른손으로 옷의 허리를 잡고 북쪽을 향해 옷을 휘두르며, 죽은사람의 주소와 성명을 왼 다음에 "복(復)! 복! 복!"하고 세번 부른다. 북쪽하늘로 가고있는 죽은 사람의 혼(魂)이 다시 돌아오도록 부르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살아나지 않아야 비로소 죽은것으로 인정하고 곡(哭)을 한다. 이때 죽은 사람의 벼슬이 있으면 모관모공(某官某公)이라 벼슬이름을 부르고, 벼슬이 없으면 학생모공(學生某公)이라 한다. 초혼이 끝나면 「사자밥」이라하여 밥 세그릇과 짚신 세켤레를 채반우에 받쳐 마당가운데 놓는데 초혼한 옷을 같이 놓기도 한다. 물 한동이를 떠다가 옆에 두고, 채반우에 돈도 놓는다. 이 돈은 사자(死者)들의 로자로 쓰라는 것이다. 신은 대문쪽으로 향하게 놓는다.
 
발상(發喪)
 
 자손들이 상제(喪制)의 모습을 갖추고 초상난 것을 밖에 알리는 것. 자손들은 모두 머리를 풀고 곡을 하며 옷을 갈아 입고 신을 벗고 근신하며 애도한다.
 
발상과 동시에 <喪中> <喪家> <忌中>이라고 써서 문밖 또는 길목에 붙인다.
 
상제(喪制)
 
 상주는 상사(喪事)의 중심으로 죽은 사람의 맏아들이 상주가 된다. 맏아들이 없고 맏손자가 있을때는 작은 아들이 있어도 맏손자가 상주가 되며, 상주가 된 장손을 「승중상(承重喪)」이라 한다. 배우자와 직계비속은 상제가 된다.
 
복인(服人)
 
 복인의 범위는 고인의 8촌이내로 한다. 복인의 남자상제는 흰두루마기를 입는데, 부상(父喪)이면 왼쪽소매를 끼지않고 어깨에 엇맨다
 
호상(護喪)
 
 발상이 끝나면 상가에 호상소를 마련하고 친족이나 친구중 상례에 밝고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호상을 맡아 상가의 일을 관할한다. 집사(執事)를 따로 정하여 보조한다. 호상은 지,필,묵을 준비하여 물품이나 금전출납이나 조객의 출입을 기록한다.
 
전(奠)
 
 렴습(殮襲)이 끝날때까지는 고인이 살아있을때와같이 섬기기 위하여 술•포•과일 등을 집사가 탁자우에 놓는것으로, 손과 술잔을 씻고 술을 따라올린다. 상주는 슬프고 애통하여 올리지 못하므로 집사가 대신한다.
 
관(棺)과 칠성판
 
 호상은 목수나 관장(棺匠)을 시켜 나무를 골라 관을 만들게 한다. 칠성판은 렴습할때 시신밑에 까는 널판지로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을 뚫어놓았기 때문에 칠성판이라 한다.
 
※ 림종에서부터 이 절차까지를 초종(初終)이라 한다.
 
부고(訃告)
 
 친척들에게 고인의 사망을 알리기 위하여 호상과 사서는 부고를 발송한다.
 
습(襲)
 
 시체를 닦고 수의(壽衣)를 입힌뒤 렴포(殮布)로 묶는 절차. 렴습(殮襲)이라고도 한다.
 
습의 절차가 끝나면 시자(侍者)는 이불로 시신을 덮는데 졸습(卒襲)이라 한다.
 
설전(設奠)
 
 상을 당하고 처음 지내는 제사. 습전(襲奠)이라고도 한다.
 
반함(飯含)
 
 렴을 하기전에 시신의 입에 구슬 또는 엽전과 쌀을 떠넣어 주는것을 말한다.
 
※ 여기까지가 습례(襲禮)이다. 시신은 다시 이불을 덮어 시상에 모신다. 렴습이 끝나면 모든 기물을 태울것은 태우고, 묻을것은 묻어서 없앤다. 다음에 령좌(靈座)를 꾸미고 혼백(魂帛)을 만들고 명정(銘旌)을 만들어 세운다. 이 의식이 끝나면 가족, 친척, 친구들이 들어가 곡을 한다.
 
혼백(魂帛)
 
 신주(神主)를 만들기 전에 삼베 또는 백지를 접어서 만드는데, 신주를 만들지 않는 경우 빈소에 모셨다가 대상(大祥)이 지난후에 묘소에 묻는다. 접은 혼백에 오색실로 만든 동심결을 끼워 혼백함에 넣어 모신다.
 
소렴(小殮)
 
 사망한 이튿날아침에 수의를 입히는 절차.
 
소렴이 끝나면 시신을 시상에 모시고 곡을 한다음 상제들은 풀었던 머리를 걷어올리고, 남자는 포두건(布頭巾), 베중단을 입고 자리에 나가 곡을 한다.
 
대렴(大斂)
 
 소렴이 끝난뒤 시신을 입관하는 것. 죽은지 삼일째 되는날 새벽 동틀때 하는 의식.
 
성복(成服)
 
 대렴이 끝난 이튿날, 죽은지 나흘째 되는날 하는 의식. 오복(五服)의 사람들이 각각 복을 입고 제자리에 나가 조곡(朝哭)을 하고 서로 조상(弔喪)한다. 조상을 할때는 오복의 차례대로 행하는데, 자손들은 조부와 아버지앞에 가서 꿇어앉아 슬피 운다음 조모 및 어머니 앞에 가서 또 이와같이 한다. 녀자는 먼저 조모와 어머니앞에 가서 곡한 다음 조부 및 아버지앞에 가서 남자의 의식과 같이 행한다.
 
복제도(服制度)
 
 참최, 재최는 각 3년, 장기(杖朞)는 상장을 짚고 1년, 부장기(不杖   朞)는 상장을 짚지 않고 1년, 대공(大功) 9개월, 소공(小功) 5개월, 시마(媤麻) 3개월 등으로 세분되지만, 근래에는 하지 않으므로 전통격식으로 참고한다.
 
문상(聞喪)
 
 객지에 나가있다가 부모의 상(喪)을 듣고 돌아오는 것. 부음(訃音)을 듣는 즉시 곡을 하며 부고를 가지고 온 사람에게 절을 하고 흰 옷으로 갈아 입는다. 집에 돌아오면 상복으로 갈아입고 시신앞에 나아가 슬피 곡을 한다.
 
심상(心喪)
 
 실제로 상복은 입지않은채 마음으로 3년동안 슬퍼하는 것.
 
조상(弔喪)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하여 찾아가 인사하는 것.
 
부의(賻儀)
 
 상가에 부의를 보낼때는 백지에 단자(單子)를 써서 봉투에 넣어 보낸다. 
 
단자를 쓰지않을때는 봉투에 물목(物目)을 기록한다.
 
영결식(永訣式)
 
치장(治葬)
 
 장사를 치르려면, 먼저 묘지를 정하고(택지), 상주이외의 자식중의 한사람이 내정된 곳에 직접 가서 시신을 편안히 모실수 있는 곳인가를 잘 살펴 정한다. 햇볕은 잘 드는지, 봉분을 이룰만큼 두터운 곳인지 등을 알아본다. 날짜가 정해지면 영역(塋域•산소)에 산역을 시작하고 토지신에게 사토제(祠土祭)를 지낸다.
 
천광(穿壙)
 
 사토제가 끝나면 땅을 파 광중(壙中)을 만들고 석회에 모래를 섞어발라 관이 들어갈 정도 크기의 곽(槨)을 만든다.
 
천구(遷柩)
 
 령구(靈柩)를 상여로 옮기는 의식. 발인(發靷)전날 행한다.
 
발인(發靷)
 
 령구가 장지로 출발하는 절차. 날이 밝으면 령구를 상여에 옮겨모시고 마지막으로 전을 올리는데(견전(遣奠)) 「발인제」또는 「영결식」이라고도 한다.
 
운구(運柩)
 
 령구를 운반하여 장지까지 가는 것.
 
로제(路祭)
 
 집을 출발하여 묘지에 이르는 도중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
 
하관(下棺)
 
 하관할때는 상주와 부인들은 곡을 그치고, 관을 광중의 곽안에 모신다
 
성분(成墳)
 
 흙과 회(灰)로 광중을 채우고 흙으로 봉분을 만드는 것.
 
반곡(返哭)
 
 상주와 일행이 영지를 모시고 곡을 하면서 상여가 오던 길을 되돌아오는 것.
 
우제(虞祭)
 
 갓 돌아가신 령혼을 위로하는 제사. 우(虞)는 형체가 없어져 방황하는 혼령을 평안하게 한다는 안신(安神)을 뜻한다. 장사당일 「초우제(初虞祭)」, 2•3일후「재우제(再虞祭)」, 3•4일후 「삼우제(三虞祭)」를 지낸다.
 
초우(初虞)
 
 장례를 모신 당일에 지내며, 묘지가 멀어서 집에 도착하지 못한 경우에는 숙소에서 지내야 한다. 발인할때 신주가 혼백뒤에 있고, 반혼할때는 혼백이 신주뒤에 있게 된다.
 
재우(再虞)
 
 초우가 지난후 유일(柔日)을 당하여 지내는 제사. 
 
유일이란 을(乙), 정(丁), 기(己), 신(辛), 계(癸)에 해당하는 날이다.
 
삼우(三虞)
 
 재우를 지낸 뒤 강일(剛日)을 당하여 지내는 제사. 
 
강일이란 갑(甲), 병(丙), 무(戊), 임(壬)에 해당하는 날이다.
 
졸곡(卒哭)
 
 삼우가 끝난후 3개월이 지나서 강일(剛日)을 당하여 지내는 제사.
 
부제( 祭)
 
 졸곡을 지낸 다음날 지내는 제사. 새신주를 조상신주곁에 모실때 사당에서 지낸다.
 
치상(治喪)
 
 장례를 치르는 동안 애써주신 친지들과 호상이 돌아가실 때에 드리는 감사의 인사
 
소상(小祥)
 
 초상을 치르고 만 1년이 되는날 지내는 제사. 윤달과 상관없이 13개월만에 지낸다. 지금은 첫기일(忌日)에 지낸다.
 
대상(大祥)
 
 초상후 만2년만에 지낸다. 사당에 먼저 고하고 새 신주를 모시는 것.
 
담제( 祭)
 
 대상을 지낸후 한달을 지나 두달이 되는 달에 지내는 제사
 
길제(吉祭)
 
 담제를 지낸 다음달에 지내는 제사. 삼순(三旬)중 택일하여 정일이나 해일에 거행.
 
 
국상의 의미
 
   국장(國葬)• 인산(因山)• 인봉(因封)이라고도 한다. 왕과 왕비, 왕세자와 세자빈 등의 장례를 말한다. <국조오례의〉에 자세한 절차가 실려 있는데, 1단계는 국휼고명(國恤顧命)에서 성복(成服)까지, 2단계는 성복에서 장례까지, 3단계는 반혼(返魂)에서 제복(除服)까지이다. 대개 1•2단계는 상례로, 3단계는 제례로 보기때문에 통상적으로 1•2단계만을 국상절차로 본다. 국상이 있게되면 국민들도 예조의 계령에 따라 행동하며, 온 국민이 소복과 흰 초립을 쓰고 곡을 했다.
 
 
국상의 절차
 
1단계 (궐안에서 치루어지는 절차)
 
國恤顧命
 왕의 림종이 가까워지면 평소 정사를 보던곳에 모시고 왕세자와 신하 등이 마지막 명령을 기다린다.
 
初終
 숨이 끊어지면 곡을 한다.
 

 내시가 평소에 왕이 입던 웃옷을 들고 지붕으로 올라가 '상위복'(上位復)을 3번 부르고 던지면, 다른 내시가 그 옷을 받아 왕의 시신에 덮는다.
 
易服不食
 왕세자•대군•내명부 등 모두가 머리를 푼 다음, 흰옷과 흰신, 거친 베로 만든 버선을 신고 3일동안 음식을 먹지 않는다.
 
戒令
 상사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령을 내리고, 리조에서는 초상을 집행할 관원과 업무를 정한다.
 

 내시들이 왕의 시신을 목욕시키고 옷을 입힌다. 음식을 갖추어 술잔을 올린다.
 
爲位哭
 왕세자•대군•왕비•내명부 등이 각자의 위(位)에 나아가 곡을 한다.
 
擧臨
 문관은 동쪽, 무관은 서쪽에 서서 모두 곡을 하고 4번 절한다.
 

 시신의 입에 쌀과 진주를 물린다.
 
設氷
 시신이 썩지 않게 나무틀을 짜서 얼음을 넣어 시신의 사면을 둘러싼다.
 
銘旌
 붉은 칠을 한 의자에 흰천으로 령좌(靈座)를 만들고, 붉은 천에 금박으로 '대행왕재궁'(大行王梓宮)이라고 써서 령좌오른쪽에 둔다.
 
小斂
 3일째 되는날 사직•영녕전•종묘에 고하고[告社廟] 베로 시신을 싸서 묶는다.
 
大斂
 음식을 올리고[奠], 공조에서 관을 준비한뒤[治] 시신을 묶어 관에 넣는다.
 
成殯
 음식을 올리고[奠] 선공감에서 정전(正殿)의 서편에 빈소를 차린다.
 
廬次
 음식을 올리고[奠], 선공감에서 중문밖에 대신이 머무를 의려(倚廬)를, 내시들이 별실에 왕비•왕세자빈•내명부들이 머물도록 의려를 마련한다.
 
成服
 음식을 올리고[奠], 왕세자이하 모두가 상복으로 갈아입는다.
 
2단계
 
服制
 상복의 규격과 상기(喪朞)를 정한다.
 
嗣位
 왕위를 오래 비워둘수가 없으므로 세자가 왕위를 계승한다.
 
頒敎書
 왕위에 오른 사실을 교서로 대내외에 알리고 국정을 처리한다.
 
告訃請諡請承襲
 외국에 사신을 보내 국상을 알린다.
 
朝夕哭奠及上食
 새벽과 저녁에 음식을 갖추어 잔을 올리고 아침과 저녁에 상식을 올린다.
 
朔望奠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음식을 올리고 곡을 한다.
 
議政府百官進香
 날을 받아 의정부에서 영의정이 모든 관리와 함께 분향한다.
 
治葬
 상을 당한지 5개월뒤 장사를 지내는데, 지관을 시켜 터를 잡고 날을 잡아 땅을 판다.
 
請諡宗廟
 시호를 의론하여 정한뒤 종묘에 결정된 사유를 알린다.
 
啓殯
 상시(上諡)의 례를 행한다[上諡冊寶]. 발인하기 전날 관을 닦고 점검한다.
 
遣奠
 중문밖에서 상여로 옮긴다는 사유를 고한다.
 
祖奠
 음식을 갖추고 왕이 술을 올려 발인할것을 고한뒤 관을 상여로 옮긴다.
 
發引
 관을 상여로 옮기고, 출발전에 상여를 수행할 문무백관의 자리를 정하고 묘지로 향한다.
 
遷奠
 로제를 지내고 상여가 장지에 도착하면 하관하고, 흙을 덮는다.
 
3단계
 
 반혼•우제(虞祭)•졸곡(卒哭)•상제(祥祭)•담제(祭)•제복의 절차를 거친다.
 
 
 
제례
 
돌아간 조상의 은혜를 기리고 보답하기 위한 의식절차.
 
제사는 사람이 죽어도 혼백은 남아 있으므로 살아있을때처럼 조상을 모셔야 한다는 조상숭배사상의 유교적 가치관에서 발전해왔다. <례서(禮書)〉에 따른 제례는 사당제(祠堂祭)•사시제(四時祭)•이제(爾祭)•기일제(忌日祭)•묘제(墓祭)의 5가지가 있다.
  
현재 한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례의 종류는 예전에는 음력 매월 초하루나 보름 또는 조상의 생일 등에 낮에 간단히 지내다가, 명절에만 지내는 것으로 바뀐 차례(茶禮), 매년 사망한 날 닭이 울기전 제주의 집에서 지내는 기제(忌祭), 매년 십월상달 문중이 모여서 시제답(時祭畓) 비용으로 함께 지내는 시제(時祭) 등이 있다. 그가운데 시제는 묘사로 구분하기도 하며, 차례는 성묘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일반적인것은 기제인데, 그 절차는 기일전 재계(齋戒), 강신(降神), 참신(參神),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유식(侑食), 합문(闔門), 계문(啓門), 진다(進茶), 사신(辭神), 음복(飮福)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제상
 
제사때 제물을 차린 상. 
 
〈주자가례(朱子家禮)〉에서 제상을 차리는 법도를 찾아보면: 
 
1. 대청이나 방의 정면에 병풍을 치고 돗자리를 깔며 교의를 놓고 그앞에 놓는다. 
 
2. 앞에는 향상(香床)을 놓고 그 우에 향로•향합•모사그릇•촛대를 놓는다.
 
3. 과일을 맨앞줄에 놓고 포•혜•소채•청장•침채 등을 그 다음줄에 놓는다. 
 
4. 시접과 찬반•초반을 맨앞 안쪽에 놓는데, 시접은 서쪽, 초반은 동쪽, 찬반은 가운데 놓는다.
 
 
제물
 
  제사에 쓰이는 음식. 제수(祭需)라고도 부른다. 제물은 제사형태에 따라 다른데, 조상을 모시는 제사, 마을 당산제, 무당의 무속의례 등에 쓰이는 제물이 각각 다르다.
 
 
유교의식에 의한 기본제수의 종류
 
① 메: 백반 
 
② 탕: 육탕•생선탕•굴탕•대합탕•두부탕 
 
③ 좌반(左飯): 미역•콩잎•어•육 등 
 
④ 숙채(熟菜): 무나물•콩나물•숙주나물 등 
 
⑤ 침채(沈菜): 동치미 
 
⑥ 포(脯): 북어•건대구포•오징어포•육포 등 
 
⑦ 저채(菹菜): 생김치 
 
⑧ 어물: 생선 
 
⑨ 육물: 간회•천엽•육회 
 
⑩ 혜(醯): 식혜 
 
⑪ 적(炙): 육•생선 
 
⑫ 병(餠): 떡 
 
⑬ 조과(造果): 육화•엽과(葉果) 등 
 
⑭ 과일: 밤•대추•곶감•배•은행 등 
 
⑮ 청장(淸醬): 간장
 
제수의 진설은 좌포우혜(左脯右醯)•홍동백서(紅東白西)•생동숙서(生東熟西)•어동육서(魚東肉西)•두동미서(頭東尾西) 등의 원칙을 지킨다. 순서는 수저와 술잔, 메•탕을 신위 앞에 놓고 앞줄에서부터 차례로 놓는다.
 
 
동제
 
마을공동체의 신을 모시는 제사. 제물은 유교식 제물과는 달리 무속신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마을에서 가장 정갈한 사람을 뽑아서 제관으로 삼고 제물준비에 들어간다. 마을공동갹출로 제수비용을 마련하여 장에 나가 물건을 준비하는데 반드시 몇가지 금기(禁忌)가 있다. 물건을 사는 동안에 말을 해서는 안되고 물건값을 깎아서도 안되며 최상품의 제수로 준비한다. 제물은 당우물[堂井]의 신성한 물로 정갈하게 씻어, 제관의 집이나 당집에 가서 혼자 준비한다. 마을에 따라서는 제물을 준비하는 사람을 화주나 도가라고도 부른다. 제물은 신앙의 대상에 따라 다양하다. 굿이 끝난 뒤 마을사람들이 모두 모여 고기를 나누어 먹으면서 음복을 하며 공동체의식을 갖는다. 무당굿의 제물은 신격의 위상에 따라 다르다. 조상신이 잘 먹는 떡과 대감신이 먹는 떡을 구분하는 등 신에 따라 즐기는 음식이 따로 준비된다. 무속에서 제물의 의미는 신의 영검을 받기 위해 정성껏 차려올리는데 있다. 굿에서 쓰인 떡들은 복떡이라하여 그자리에서 팔기도 한다.
 
 
제례절차
 
영신(迎神)
 먼저 대문을 열어 놓는다. 제상의 뒤쪽(북쪽)에 병풍을 치고 제상우에 제수를 진설한다. 지방(紙榜)을 붙이고 제사의 준비를 마친다.
 
강신(降神)
 신위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라고 청하는 의식. 제주가 신위를 모셔오는 뜻으로 문밖에 나갔다가 들어오고, 제사를 마친후에도 신위를 배웅하여 문밖까지 나갔다 들어온다. 제주와 참사자 차례로 선뒤에 제주가 신위앞에 꿇어앉아 분향하고, 우집사(右執事)가 술을 잔에 차지않게 조금 부어 제주에게 주면 모사우에 세번에 나누어 붓고 빈잔은 우집사에게 주고 일어나 두번 절한다. 향을 피우는것은 우에 계신 신을 모시기 위함이고, 술을 따르는것은 아래에 계신 신을 모시기 위함이라 한다.
 
참신(參神)
 고인의 신위에 인사하는 절차로서 모든 참사자가 일제히 두번 절한다. 미리 제찬을 진설하지 않고 참신뒤에 진찬(進饌)이라 하여 제찬을 올리기도 한다.
 
초헌(初獻)
 제주가 첫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 제주가 신위앞으로 나아가 꿇어앉아 분향한다. 집사가 잔을 제주에게 주고 술을 가득 붓는다. 제주는 오른손으로 잔을 들어 향불우에 세번 돌리고 모사그릇에 조금씩 세번 부은다음 두손으로 받들어 집사에게 준다. 집사는 그것을 받아서 메그릇과 갱그릇사이 앞쪽에 놓고 저(수저)를 고른후 재배한다.
 
독축(讀祝)
 축문을 읽는것. 축문은 초헌이 끝난다음, 제주와 모든 상제가 꿇어앉고, 제주옆에 축관이 앉아서 엄숙한 목청으로 천천히 크게 읽는다. 축문을 읽고나면 일동은 곡을 하고, 조금 있다가 모두 일어나 두번 절을 한다.
 
아헌(亞獻)
 두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으로 원래는 주부가 올린다. 주부가 올리기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올린다. 절차는 초헌때와 같으나 모사에 술을 따르지 않는다. 주부는 네번 절한다.
 
종헌(終獻)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의식.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때와 같이 한다. 잔은 7부쯤 부어서 올린다.
 
(添酌)
 '유식(侑食)'이라고도 한다. 초헌자가 다시 신위앞에 꿇어앉으면, 우집사가 다른 술잔에 술을 조금 부어 초헌자에게 준다. 이것을 받아 종헌자가 드릴 때 채우지 않은 잔에 세번에 나누어 채우고 두번 절한다.
 
계반삽시
 
(啓飯揷匙)
 메그릇의 뚜껑을 열어 수저를 꽂는것으로 '삽시정저(揷匙正箸)'라고도 한다. 제주가 수저바닥이 동쪽으로 향하게 하여 꽂고 제주는 두번, 주부는 네번 절한다.
 
합문(闔門)
 참사자 모두 방에서 나와 문을 닫는것. 대청일경우에는 뜰아래로 내려와 조용히 3-4분간 기다리고, 부득이한때에는 조용히 제자리에 엎드려 있다가, 몇분후 세번 기침하고 일어난다.
 
계문(啓門)
 문을 여는 의식. 합문한다음 잠시 있다가 제주가 기침을 세번하고 문을 열고 다같이 들어간다. 대청이나 단칸방에서도 이와같이 한다.
 
헌다(獻茶)
 갱(국)을 내려놓고 숭늉을 올린다. 메를 조금씩 세번 떠서 숭늉에 말아놓고, 수저를 고른다. 참사자 일동이 2-3분간 읍(揖)하고 있다가 기침을 하고 고개를 든다.
 
철시복반
 
(撤匙復飯)
 신위께서 제물을 다 잡수셨다고 생각되면 수저를 거두고, 메그릇의 뚜껑을 덮는 의식. 제주가 꿇어앉아 집사자가 물려주는 술잔을 받아마시고, 음식을 조금 먹기도 한다.
 
사신(辭神)
 고인의 령혼을 전송하는 절차. 참사자가 신위앞에 일제히 두번 절한 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른다. 지방은 축관이 모셔 내온다. 신주일때는 사당으로 모신다.
 
철상(撤床)
 철상은 제물을 치우는 절차. 술잔에 남아 있는 모든 술을 술병에 넣어 봉하고, 음식은 딴그릇에 옮겨담고 제기를 깨끗이 닦아 간수한다. 모든 제수는 뒤에서부터 물린다.
 
음복(飮福)
 조상께서 물려주시는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참사자와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한다. 또는 이웃어른들을 모셔다 대접하기도 하고,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
 
 
종묘제례
 
조선시대 력대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모신 종교의 제향의식(祭享儀式).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써 종묘는 태조대부터 순종대에 이르기까지 19실의 신위를 봉안하며, 별전인 영녕전에는 16실의 신위를 봉안하고 있다.
 
종묘제향은 정시제(定時祭)•림시제(臨時祭)•속절제(俗節祭)•장제(葬祭)가 있다. 정시제(定時祭)는 춘하추동 4계절과 랍일(臘日)에 지내다가 랍일제향은 페지되었다. 림시제(臨時祭)는 나라에 길흉이 있을때 종묘에 먼저 고유(告由)하는 제이다. 속절제(俗節祭)는 사시명절에, 장제(葬祭)는 상의(喪儀)중에 행하는 제이다.
 
종묘의 4향대제는 각 맹월(孟月) 상순내(上旬內)에 택일해 행하고, 배향공신제는 동향일(冬享日)에 한해 행하며, 영녕전은 봄과 가을에 2번 종묘의 제사와 더불어 지냈다.
 
종묘대제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변질되고 잘 지켜지지 않다가 1969년 전주리씨대동종약원(全州李氏大同宗約院)이 주관하면서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전통제례의식으로 봉행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종묘대제는 왕이 친히 제향을 올리는 친행(親行)과 세자나 고관이 대행하는 섭행(攝行)이 있는데, 제관의 명칭과 품계가 달라질뿐 절차는 같다.
 
절차는 대제의 전날 전향축례(傳香祝禮)•제찬진설(祭饌陳設)•분향(分香)•분축(分祝)행사를 하고, 당일에 정전 제향을 봉행한다. 신관례(晨禮),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례(飮福禮), 망료(望燎)의 순서로 진행된다.
 
 
 
직장인의 례절
 
   1. 손님을 안내할 때
 
   ◐손님을 응접실이나 어떤 장소로 안내할 경우는 “이쪽으로 오십시오”라고 말을 하고 비스듬히 비껴서, 반걸음 앞서서 걸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응접실 앞에 이르면 손님만 안으로 들어가게 하지 말고 손님보다 먼저 들어서서“어서 들어오십시오”하며 손님을 안내합니다. 
 
   ◐자기가 접대하는 경우가 아니면 “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하고 의자를 권하면서 정중히 인사를 합니다.
 
   2. 악수할 때
 
    악수는 자기 표현입니다. 손을 잡음으로 해서 마음의 문을 열고, 흔들면서 일체를 나타내는 의미가 있습니다.
 
   ◐악수는 윗사람이 먼저 청하는 것으로 아랫사람이 손을 먼저 내밀어서는 안됩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을 때는 악수에 대비해서 오른손으로 들었던 물건을 왼손으로 미리 고쳐듭니다.
 
   ◐장갑 낀 손, 땀에 젖은 손으로 악수해서는 안됩니다. 
 
   ◐상대의 얼굴을 주시하면서 웃는 얼굴에 악수하여야 합니다. 
 
   ◐손을 너무 세게 쥐거나 손끝만 내밀고 악수해서는 안됩니다. 
 
   ◐계속 손을 잡은 채로 말을 해서는 안되며, 인사만 끝나면 곧 손을 놓습니다.
 
 3. 명함을 교환할 때
 
   명함은 자신의 소개서입니다.
 
   자기 명함은 출, 퇴근시에 미리 일정한 매수를 항상 윗주머니에 넣어 두는 습관을 길러야합니다. 주고 받을 때는 항상 “만나뵙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하면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밝은 미소를 띠웁니다.
 
   4. 명함을 줄 때
 
   ◑손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미리 내밉니다. 
 
   ◑윗주머니에서 꺼냅니다. 
 
   ◑자기의 이름이 상대방쪽에서 보이게끔 오른손으로 내밉니다. 
 
   ◑반드시 일어서서 “흑룡강방송국에 근무하는 김호철입니다”라고 통성명을 합니다. 
 
   ◑상대가 두 사람 이상일 때는 손윗사람에게 먼저 줍니다.
 
   5. 명함을 받을 때
 
   상대의 명함을 받을 때는 두손으로 받습니다.
 
   ◑맞교환할 때는 왼손으로 받고 오른손으로 건넵니다. 
 
   ◑받은 명함은 그 자리에서 보고 읽기 어려운 글자가 있을 때는 바로 물어 봅니다. 
 
   ◑받은 명함은 잘 정리하여 명함철에 꽂습니다.
 
   6. 엘리베이트
 
   승무원이 있는 경우에는 고객이나 상사가 먼저 타고 내리지만 승무원이 없는 경우에는 직원이 먼저 타서 엘리베이트를 작동시킵니다.
 
   ◑엘리베이트 안에 녀성이 타고 있을 때는 남성은 모자를 벗는 것이 에티켓화 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개인적인 얘기나 회사의 용건 등을 얘기하거나 난폭한 말투의 대화를 삼가합니다.
 
 
 
학위취득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소식을 들었을 때 
 
③인사장소와 대상: 학위 취득 식장, 부모와 본인 
 
④인사말: 
 
◐부모에게: "아드님(따님)의 학위 취득을 경하합니다. 참으로 보람있으시겠습니다." 
 
◐본인에게: "학위 취득을 축하하네. 훌륭한 일을 많이 해 주게" 
 
⑤대답말: 
 
◐부모: "고맙습니다. 모두가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본인: "고맙습니다. 힘껏 일하겠습니다." 
 
⑥선물의 종류: 문방용품, 액세서리 
 
 
누구의 무슨 학위 취득을 경하하며, 보람있는 성취를 빌면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 드림
 
 
⑦속종이 서식: 
 

 
○○○君(氏) 
 
慶祝○○學位取得 
 
祝 大成(적당한 바램의 말) 
 
賀儀品(萬年筆 壹本)
 
 년 월 일        성 명   
 
⑧포장 서식: "경하 학위 취득 성 명 드림"
 
 
 
 
취직시험합격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 
 
②인사시기: 소식을 들었을 때 
 
③인사장소: 만난 장소, 합격자 발표장 
 
④인사말: 
 
⊙본인에게: "합격을 축하하네(한다). 이제 힘껏 일하기 바라네." 
 
⊙부모에게: "아드님(따님)의 합격을 경하합니다. 얼마나 기쁘십니까?" 
 
⑤대답말: 
 
⊙본인: "감사합니다. 힘껏 일하겠습니다." 
 
⊙부모: "감사합니다. 모두가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⑥선물의 종류: 직장생활에 필요한 물품, 액세서리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회사 취직을 경하하며, 나날이 새롭게 성취하기를 빌면서, 무엇 얼마를 선물합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⑧포장 서식: "경하 합격 성 명 드림"
 
 
 
졸업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졸업할 때, 만났을 때 
 
③인사장소: 졸업식장, 기타 만난 장소 
 
④인사말: 
 
◑부모에게: "아드님(따님)의 졸업을 경하합니다. 큰일을 하셨습니다." 
 
◑본인에게: "졸업을 축하한다(하네)" 
 
⑤대답말: 
 
◑부모: "고맙습니다. 모두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본인: "고맙습니다." 
 
⑥선물의 종류: 졸업 후에 필요한 것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졸업을 축하하며, 더욱 발전하기를 빌면서, 무엇 얼마를 선물합니다.
 
  년 월 일    *** 드림
 
⑧포장 서식: "경하 졸업 성 명 드림"
 
 
 
성년례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화사하게) 
 
②인사시기: 성년이 되는 때 
 
③인사장소와 대상: 성년례 식장에서 본인과 부모에게 
 
④인사말: 
 
㟍본인에게: "성년이 된 것을 축하하네. 훌륭한 사회인으로서 정진하길 바라네." 
 
㟍부모에게: "얼마나 기쁘십니까? 아드님(따님)의 장한 모습이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⑤대답말: 
 
㟍본인: "감사합니다. 그저 두렵기만 합니다." 
 
㟍부모: "감사합니다. 모두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⑥선물의 종류: 성인에게 필요되는 물건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성년례를 경하하며, 보람찬 성위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⑧포장 서식: "慶賀 成年禮"
 
 
 
 
혼인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정결하고 화사한 정장 
 
②인사시기: 혼인하는 날 
 
③인사장소와 인사대상: 혼인 례식장, 기타 만난 장소에서 본인과 부모에게 
 
④인사말: 
 
★본인에게: "혼인을 축하합니다. 행복하실길 빕니다." 
 
★부모에게: "아드님(따님)의 혼인을 경하합니다. 며느님(사위님)이 아주 훌륭합니다." 
 
⑤대답말: 
 
★본인: "감사합니다. 잘 살겠습니다." 
 
★부모: "감사합니다. 모두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⑥선물의 종류: 혼인, 신접살림의 용품이나 현금 
 
⑦포장(봉투)서식: "慶賀 婚姻     성명" 
 
유의사항: "결혼(婚婚)"이란 말은 "남자가 장가든다는 말이므로 가급적이면 쓰지 않고 "혼인(婚姻)"이라고 써야 "장가들고 시집간다는 뜻이 된다. 
 
특히 시집가는 여자측에 주는 포장이나 내용에 '華婚'이나 '結婚'이라고 쓰면 시집가는 사람에게 '장가드는 것'을 축하하는 것이 되어 망발이다. 
 
그리고 '祝'은 빈다는 뜻이므로 '慶祝'이나 '賀祝' 으로 쓰면 "경하하고 빈다"는 뜻이라 좋지만 그냥 '祝婚姻'이라 쓰면 '혼인을 빈다'는 뜻이 되어 혼인하는 사람에게는 걸맞지 않는다. 때문에 "혼인을 경하한다"는 뜻인 "慶賀 婚姻"이 신랑.신부 모두에게 적당하다. 
 
포장이나 봉투를 주는 사람의 성명을 뒷면에 쓰면, 받는 사람이 포장물이나 봉투를 뒤집어야 보이므로 앞쪽의 아래에 약간 작은 글씨로 쓰는 것이 편리하고 좋다.
 
 
 
주택의 이사,신축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집들이때 
 
③인사장소: 집들이 장소, 기타 
 
④인사말: "신접살림을 축하합니다. 얼마나 기쁘십니까?" 
 
"새 집으로 이사하신 것을 축하합니다. 모든 것이 아주 훌륭합니다. 얼마나 기쁘십니까?" 
 
"자기 집을 갖게 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오랜 소망을 이루셨으니 얼마나 기쁘십니까?" 
 
⑤대답말: "감사합니다. 모두가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⑥선물의 종류: 살림에 필요한 물품이나 발전, 번성을 상징하는 물건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첫살림(이사, 주택 신축)을 경하하며, 더욱 발전 소원 성취하길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⑧포장(봉투)서식: "慶賀 設産         姓 名"
 
 
 
혼인기념과 회혼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차림새: 평상복을 화사한 정장으로 
 
2. 인사시기: 기념일을 맞아 
 
3. 인사장소: 기념회장에서 본인이나 자손에게 
 
4. 인사말: 
 
◑본인에게: "몇 번째 혼인기념일을 축하합니다. 더욱 행복하시길 빕니다." 
 
"두분의 회혼례를 경하드립니다. 더욱 만수무강하시어 백년해로 하시길 축원합니다." 
 
자손에게: "두 분 어르신의 회혼례를 경하드립니다. 이렇게 해로하시며, 회혼을 맞으신 것은 자손들의 지극한 효성이 아니시겠습니까? 얼마나 기쁘십니까?" 
 
5. 대답말: 
 
◑혼인기념에서의 본인: "감사합니다. 더욱 잘 살아보겠습니다." 
 
◑회혼례의 본인:"고맙습니다. 엇그제 혼인한 것 같은데 벌써 회혼이라니, 꿈같이 살았습니다." 
 
◑자녀: "감사합니다. " 
 
6.선물의 종류: 생활용품 및 로인용품이나 현금 
 
7.속종이 서식: 
 
◑회혼례: 
 
○○○선생님, ○○○녀사님, 두 분의 회혼례를 진심으로 경하하며 삼가 만수무강하시기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명 드림
 
8.포장.봉투 서식: "慶賀 回婚筵         ○○○"
 
※회혼잔치는 부부가 해로할 경우에만 하는 것이다.
 
 
 
 
작별,송별에 대한 인사와 선물
 
1.차림새: 평상복 
 
2.인사시기: 헤어질 때 
 
3.인사장소: 송별회장, 헤어지는 장소 
 
4.인사말: "이렇게 헤어지다니, 참으로 섭섭하고 아쉬움이 많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자주 주십시오" 
 
"헤어짐은 만남을 위한 것이라 합니다. 다시 만날 날을 위해 쌓은  정을 저의 곁에 두고 가십시오." 
 
5.대답말: "감사합니다. 그간 저에게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록 헤어지더라도 더욱 두터운 성원을 바랍니다." 
 
6.선물의 종류: 서로 정을 되새길 만한 물건이나 현금 
 
7.속종이 서식: 
 
누구와의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더욱 건강하시길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8.포장.봉투 서식: "惜別"
 
 
 
퇴직,정년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차림새: 평상복 
 
2. 인사시기: 퇴직할 때 
 
3. 인사장소: 헤어지는 장소, 정년식장 
 
4. 인사말: 
 
⊙퇴직자에게: "참말로 서운합니다. 이렇게 물러나시다뇨? 떠나시더라도 저회를 잊지 마시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정년자에게: "벌써 정년이 되시다니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직도 연부역강하신 터에 정말로 아쉽습니다. 더 오래 계시어 저회들을 아끼시고 지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만 참으로 덧없습니다." 
 
5.대답말: 
 
⊙퇴직자: "감사합니다. 저도 벌써 이렇게 되었나 싶군요. 그간의 협조에 감사하며 그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6.선물의 종류: 재직중의 일로 추억할 기념품과 일상용품이나 현금 
 
7.속종이 서식: 
 
누구의 퇴직을 아쉬워하며, 더욱 건강하시고 잊지마시길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8. 포장. 봉투 서식: "慰勞寸誠 ○○○" "惜別 ○○○"
 
 
 
 
전업,폐업에 대한 인사와 선물
 
1.차림새: 평상복 
 
2.인사시기: 소식을 듣고 
 
3.인사장소: 만난 장소 
 
4.인사말: "업종(직장)을 바꾸셨다고요? 그간에 많은 업적을 쌓으셨는데 서운하시겠습니다. 이제 새 업종(직장)에서도 훌륭한 성취가 계시기를 빕니다." 
 
5.대답말: "감사합니다. 그간에 많은 념려를 끼쳤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바랍니다." 
 
6.선물의 종류: 새 직종에 소용되는 물품이나 현금 
 
7.속종이 서식: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욱 성취있으시기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8. 포장.봉투 서식:"慰勞寸誠 ○○○"  "祝 期發展 ○○○"
 
 
 
 
도난, 손재에 대한 인사와 선물
 
1.차림새: 평상복(현란하지 않게) 
 
2.인사시기: 소식을 들었을 때 
 
3.인사장소: 만난 장소, 또는 찾아가서 
 
4.인사말: "아니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그토록 아끼시던 것을 잃으셨으니 무어라 위로 말씀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5.대답말: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한 탓이 아니겠습니까?" 
 
6.부조의 종류: 원상회복에 필요한 물품이나 위로하는 표시 
 
7.속종이 서식:. 
 
누구의 이번 도난에 대해 진심으로 위문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속히 원상 회복되시길 바라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8.포장 서식:"慰 盜難 ○○○"
 
 
수재,화재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차림새: 평상복(현란하지 않게) 
 
2. 인사시기: 소식을 듣는 즉시 
 
3. 인사장소: 수.화재 현장에 가서 
 
4. 인사말:"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이만사시길 불행중 다행으로 아시고 하루속히 복구되길 빕니다." 
 
5.대답말: "감사합니다. 평소에 조심하지 못한 탓이라 생각하니 부끄럽습니다." 
 
6.부조의 종류: 수.화재 복구에 필요한 자재, 물품이나 현금 
 
7.속종이 서식: 
 
누구의 수(화)재를 당한데 대해 진정으로 위문의 말씀을 드리며 삼가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돈 ○○○원)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사고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차림새: 평상복(현란하지 않게) 
 
2. 인사시기: 소식을 들은 즉시 
 
3. 인사장소: 본인이 있는 장소에 가서 
 
4. 인사말: "아니 이게 무슨 변고입니까?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이만하시길 불행중 다행으로 아시고 고정하십시오." 
 
5. 대답말: "감사합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제가 불민한 탓입니다." 
 
6. 부조의 종류: 사고 수습에 필요한 물품, 필요할 경우에는 현금 
 
7. 속종이 서식: 
 
위 여러 가지 경우를 참작해 사고의 종류에 따라 적당히 쓴다(원상 회복을 기원하는 내용).
 
 
 
문병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차림새: 평상복을 현란하지 않게 
 
2. 인사시기: 소식을 들었을 때 
 
3. 인사장소: 가족을 만난 장소와 병실에서 
 
4. 인사말: 
 
♣(아이가 아플 경우) 본인에게: "많이 아프니? 그래, 사람은 누구든지 아픈 때가 있단다. 그렇지만 스스로 병을 이기고 일어나야지. 너도 그렇게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 
 
♣아이의 부모에게: "얼마나 걱정이 되십니까? 빨리 건강해 지길 빕니다." 
 
♣(젊은이가 아플 경우) 본인에게: "얼마나 갑갑하시고 고생이 되십니까? 빨리 쾌유하시길 빕니다." 
 
♣보호자에게: "얼마나 걱정이 되십니까? 조속한 쾌유를 빕니다." "차도가 있습니까?" 
 
♣(노인의 병환) 본인에게:"얼마나 갑갑하시며 고생이 되십니까? 빨리 회춘하시길 빕니다." "차도가 있습니까?" 
 
♣자녀에게: "아버님(어머님)의 병환이 위중하시니 얼마나 걱정이 되십니까? 효성이 지극하시니 이제 곧 회춘하시리라 믿습니다. 너무 심려마십시오." 
 
♣사고에 대한 문병: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조속히 쾌유하시기를 빕니다." 
 
5.대답말: 
 
♣아이: "고맙습니다." 
 
♣아이의 부모:"감사합니다. 그토록 심려해 주시니 곧 일어날 것입니다." 
 
♣젊은이 본인: "감사합니다. 이런 모습 보여드려 부끄럽습니다." 
 
♣보호자: "감사합니다. 그토록 념려해 주시니 곧 회복되리라 믿습니다." 
 
♣로인 본인: "고맙습니다. 모두에게 념려를 끼쳐 미안합니다." 
 
♣자녀: "감사합니다. 워낙 노환이여서 걱정이 되고 조심스럽습니다." 
 
♣사고 본인: "고맙습니다. 저의 부주의로 이렇게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사고 가족: "감사합니다. 너무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6. 위문품의 종류: 환자의 음식물이나 보호자용품, 더러는 치료비를 현금으로 보태기도 한다. 
 
7. 속종이 서식: 간단한 음식물에는 써넣지 않는다. 특별한 경우에만 정중히 쓴다. 
 
누구의 병환에 대해 진심으로 아픔을 나누며, 조속한 쾌유(회춘)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 명 드림
 
 
 
조문에 대한 인사와 선물
 
1. 조상(弔喪)과 문상(問喪)의 차이 
 
죽은 이의 영좌에 죽음을 슬퍼하며 례를 드리는 것을 조상이라 하고, 상주에게 위문하는 것을 문상이라 한다. 따라서 '조문'이라 하면 죽은 이에게 례를 들이고 상주를 위문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이다. 
 
고례(古禮)에 의하면 죽은 이가 남자이면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만 문상했다. 그러나 요사이는 남녀의 상을 가리지 않고 영좌에 조상하고 이어서 상주에게 문상한다. 
 
2. 조문의 시기 
 
고례에는 조문하는 시기에 3단계가 있었다. 
 
①시체를 염습하고 상주들이 복을 입는 성복(成服) 전에는 영좌가 설치되지 않았으니까 영좌에 조상도 많고, 상주가 총망중이라 상주에게 문상도 하지않으며, 다만 호상소에 인사한다. 
 
②성복 후 출상 전에는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 인사한다. 
 
③장례 후에는 궤연에 례를 올리고 상주에게 인사한다. 
 
그러나 요사이는 성복 전에도 영좌를 설치하므로 성복 전후에 관계없이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 문상한다. 
 
또 사정상 상가에 가서 조문하지 못했을 때는 상주를 만난 때에 상에 대해 인사한다. 
 
3. 조문하는 장소 
 
초상이 났다는 소식을 들으면 즉시 상가에 가서 영좌 앞에서 조상하고 상주에게 문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형편상 상가에 가지 못했으면 장지(葬地)나 영결식에 참가하기도 하고, 다음에 상주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정중히 인사하기도 한다. 
 
만일 직접 인사가 어려우면 조전(弔電)이나 조문장(弔問狀)등 서신으로 인사할 수도 있다. 
 
특히 죽은 이와 특별한 관계가 있어 슬픔이 지극할 때는 약간의 제수(祭羞)를 차리거나 아니면 제문(祭文)만 지어 영좌 앞에 차리고 제문을 읽어 조상하기도 한다. 
 
4. 조문시의 차림새 
 
우연히 상주를 만날 때는 그럴 수 없지만 상가에 인사하러 갈 때는 현란한 색깔이나 유별난 디자인의 복장을 피하고, 짙은 화장도 지우며 혼란한 액세서리도 제거해야 한다. 
 
백색, 옥색, 흑색 아니면 현란하지 않은 단일색의 복장으로 소탈한 차림새를 해야 한다. 
 
5. 조문하는 방법 
 
①상가에 도착하면 먼저 호상소에 들려 통성명, 즉 "누가 조문왔다"고 말한다. 그리고 호상소 측의 안내에 따른다. 만일 조객록(弔慰錄)에 자필로 기명하게 되어 있으면 정자로 정중하게 주소 성명 등을 기록한다. 
 
②영좌 앞에 인도받아 향로에 세 번 향을 사르고, 남자는 오른손,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공수(拱手)하고 묵념하거나 곡(哭)을 한다. 곡을 하는 경우는 "어이 어이"라고 소리내어 한다. 
 
③잠시 묵념이나 곡을 한 다음에 남자는 두 번, 여자는 네 번 큰절을 한다. 만일 경례를 할 경우라면 90도 각도의 의식경례를 한 번만 한다. 
 
만일 죽은 이가 생전에도 맞절이나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아랫 사람이면 분향과 묵념 또는 곡만 하고 절이나 경례는 하지 않는다(哭而不拜). 
 
④절이 끝나면 상주를 향해 선다. 상주가 먼저 절하면 손님이 맞절이나 답배를 하고 일어났다가 다시 끓어 앉아 정중한 인사말을 한다. 
 
상주와의 절도 평소에 맞절이나 답배를 하지 않을 정도의 웃어른은 절하지 않고 서서 인사만 한다. 만일 상주가 그렇게 높은 웃어른이면 손님만 절한다. 
 
인사가 끝나면 뒷걸음으로 물러난다.
 
 
6. 인사말과 대답말 
 
◐부모의 상: 손님이 "얼마나 망극하십니까?" "상사말씀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인사하면 상주가 "오직 망극할 따름입니다"라고 대답한다. 
 
◐아내의 상: 손님이 "상후인사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 "얼마나 상심되십니까?" "고분지통이 오죽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면 남편이 "앞이 캄캄합니다." "제가 박복한 탓이 아니겠습니까?"라고 대답한다. 
 
◐남편의 상: 손님이 "상사말씀 무엇이라 여쭈리까?" "천붕지통이 오죽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면 미망인이 "제가 박복한 탓이라 죄스럽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 죄스럽기만 합니다"라고 대답한다. 
 
◐자녀의 상: 손님이 "참척을 보시니 오죽 비감하십니까?"라고 인사하면 부모가 "인사받기 부끄럽습니다"라고 대답한다. 
 
◐조부모. 백숙부모의 상: 손님이 "복제말씀 무엇이라 여쭈리까?" "복제인사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인사하면, 복인이 "여줄 말씀이 없습니다." "오직 슬플 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형제자매의 상: 손님이 "백씨(중씨.계씨, 매씨)상을 당하시니 오죽 비감하시겠습니까?" "활반지통이 오죽하오리까?" "얼마나 슬프십니까?"라고 인사하면 복인이 "그저 비감할 따름입니다.""오직 슬플 뿐입니다."라고 대답한다. 
 
◐기타의 상: 손님이 "복제말씀 여쭐 말씀이 없습니다"라고 인사하면 복인이 "그저 슬플 뿐입니다"라도 대답한다. 
 
◐단체장 등의 장의 주최자에게: 손님이 "이번 ○○○의 비보를 접하고 놀라 왔습니다."○○○의 상을 당하시니 얼마나 놀라셨습니까?"라고 인사하면 주인측이 "감사합니다. 저희가 박복한 탓입니다"라고 대답한다. 
 
7. 부의금품에 대하여 
 
부의금품은 영좌 앞에 놓거나 상주에게 주지 않고 호상소에 접수시키는 것이다.
 
 
 
술 마시는 례절
 
술 마시는 례절의 개요 
 
술은 향기롭고 정취를 돋구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면 정신이 혼미해 지고 육신을 가눌 수가 없다. 향기롭기 때문에 즐기고 정취를 돋구기 때문에 손님에게 대접한다. 그러나 지나치면 심신에 해롭기 때문에 조심해 절제하고 례절을 지켜야 한다. 
 
고례(古禮)에는 술마시는 례절을 중시해서 성년의식인 관례에서 술마시는 례절을 가르쳤고, 향음주례(鄕飮酒禮)라고 해서 의식화된 주례를 가르쳤다. 
 
요사이는 특별히 그런 의식이 없지만 술의 특수성에 입각해 대접하고 마시는 례절을 알아서 행해야 바른 대인관계로 건전한 사회생활이 영위될 수 있을 것이다. 
 
술을 대접하는 례절
 
1. 손님에게 "무슨 술을 마시겠습니까?"라고 의견을 묻는다.
 
2. 가능하면 안주도 손님 위주로 손님이 좋아할 것으로 준비한다. 
 
3. 술을 여러 가지 혼합하는 것을 피한다. 
 
4. 손님의 주량을 참작해 준비하며 안주가 식거나 중간에 모자라지 않게 한다. 
 
5. 손님이 싫다는 술을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6. 손님이 취한 것 같으면 슬기롭게 절제하도록 한다. 
 
7. 주인의 분수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준비해 대접하는 것은 옳지 않다. 
 
8. 주인은 손님의 정취가 높아지도록 배려한다. 주흥을 깨는 화제를 입에 올리지 않는다. 
 
9. 술을 대접하면서 손님이 부담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 순순히 정취를 높여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술자리여야 한다. 
 
술을 마시는 례절 
 
1. 어른에게 먼저 권하고, 어른이 먼저 마신 다음에 아랫사람이 마신다. 
 
2. 어른에게 술을 드릴 때는 무릎 꿇고 앉아서 두 손으로 주전자를 들어 술을 따른 다음 술잔을 두 손으로 받들어 올린다. 
 
3. 어른이 주시는 술잔은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받으며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 다음에 마신다. 어른이 16년 이상 연상자이면 돌아 앉아서 마신다. 
 
4. 먼저 술을 받았으면 반드시 술잔을 되돌려 권한다. 그러나 상대가 굳이 사양하면 권하지 않는다. 
 
5. 어떤 경우라도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권하지 않는다. 
 
6.술잔이나 주전자 등의 부딪치는 소리나 기타 요란스런 소리를 내지 않으며 조용히 마신다. 
 
7. 절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거나 말소리가 순탄치 못하도록 취하게 마시지 않는다. 
 
8. 만일 취하더라도 정신을 가다듬고 몸을 가누어 취중의 소란이 일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한다. 
 
9. 주인이 난처하거나 지나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자제하며, 술과 안주를 지나치게 추가 요구하지 않는다.
 
 
 
다과례절
 
다과례절의 개요 
 
우리는 끼니를 잇기 위한 식사만 하지 않고 간식이나 약식 대접을 위한 다과를 마시며 먹기도 한다. 
 
원래 우리는 차를 상용하지 않았으나 차와 같은 종류의 수정과 식혜 등을 마셨고 다식이나 과자류가 거기에 곁들여졌다. 물론 산사(山寺)나 선(禪)의 풍류를 즐기던 사람들은 차를 마셨다. 
 
그러나 현대생활은 각종 차류를 마시는 것이 일상화되어 다과례절의 중요성이 긴요해졌다. 다과는 접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사회생활에서의 대인관계에 필수적인 례절이다.
 
 
차를 대접하는 례절 
 
1. 손님에게 차를 대접할 때는 준비된 차의 종류를 말하고 "어느 차를 드시겠습니까?"라고 의견을 묻는다. 
 
2. 찻잔을 탁자 위에 올릴 때는 쟁반을 먼저 바닥이나 탁자 위에 내려 놓고, 두 손으로 찻잔받침을 들어서 손님 앞에 드린다.
 
3. 만일 뒷편에서 찻잔을 놓아야 할 때는 손님의 왼쪽 뒤에서 앞쪽으로 놓는다. (오른 쪽은 손님이 언제 움직일지 몰라 위험하다) 
 
4. 찻잔의 손잡이가 손님의 오른쪽으로 가고 찻숟가락은 손님쪽에 있어야 한다. 
 
5. 빈 찻잔이 손님 앞에 오래 놓여 있으면 안 된다. 다 마신 찻잔은 즉시 치운다. 
 
6. 차에 섞는 첨가물은 손님의 의견을 물어서 조절한다. 
 
7. 장시간 대화할 경우에 한 번 대접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다시 차를 들겠는지 손님의 의견을 묻는다. 
 
8. 어떤 경우라도 손님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뒷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차시중을 든다.
 
 
차를 대접 받는 례절 
 
1. 차가 나오면 반드시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한다. 
 
2. 찻숟가락으로 설탕이나 첨가물을 넣고 저은 다음에는 찻숟가락을 찻잔의 뒤에 놓는다. 
 
3.첨가물 그릇의 뚜껑을 열 때는 뚜껑의 아래쪽이 바닥에 닿지 않도록 젖혀 놓고 다시 덮는다. 
 
4.찻숟가락이나 찻잔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5.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들고 왼손으로 찻잔 밑을 받치듯이 잔을 들고 마신다. 
 
6. 홀짝이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며 뜨겁다고 "후"하고 불거나 찻숟가락으로 떠서 마시지 않는다. 
 
7. 물 마시듯이 꿀꺽꿀꺽 마시지 않고 맛보듯이 조금씩 마신다. 
 
8. 다 마시면 찻잔을 받침에 반듯하게 올려서 조금 앞으로 밀어놓는다. 
 
9. 주인에게 "잘 마셨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시중드는 사람이 따로 있으면 그 사람에게도 "고맙습니다" "잘 마셨습니다."라고 인사한다.
 
 
 
추   석(우리 민속례절)
 
날짜와 의미
 
음력으로 8월 15일이 추석이다.  맑고 드높은 계절의 탓으로 1년 중 가장 달이 밝은 날이다. 마침 결실의 계절이라 오곡백과가 풍성하며, 바쁜 농사철도 지나고 덥지도 춥지도 않아 놀기에 안성맞춤의 명절이다. 
 
유래와 풍속 
 
단군기원 2365년(신라 3대 유리왕 9년)에 신라를 세운 6촌장에게 성을 내리고, 나라를 여섯 구역으로 나누어 책임을 맞겨 지방행정 체제를 완비하고, 중앙에 17개의 관료 계급을 정해 정비한 다음, 6부를 둘로 나누어 아낙들을 모아 편을 짜고 왕녀 둘을 보내 한 편씩을 맡아 7월16일부터 넓은 마당에 모여 "삼베길쌈겨루기"를 했다. 
 
이것은 신라가 내외의 행정체제를 정비하고 그것을 기념하고 협동정신과 신분을 초월한 산업진흥을 도모하는 행사라 여겨진다. 8월15일에 그 결과를 견주어 진 편에서 음식을 마련해 이긴 편과 어울려 놀았다는 것이 추석의 유래이다.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민속 명절은 있지만 이렇듯 기원(起源)과 유래가 분명한 민속 명절은 아마도 우리의 추석이 있을 뿐일 것이다. 
 
이날은 온 나라 사람들이 갖가지 놀이와 음식으로 즐기며 조상을 섬기는 풍속이 전해진다. 
 
명절음식과 놀이 
 
추석의 음식으로는 송편과 인절미. 토란국을 으뜸으로 치고, 놀이로는 지방에 따라 다르나 줄다리기. 씨름. 강강술래 등이 있다. 
 
례절과 의례 
 
1. 조상의 산소를 벌초(伐草)한다. 장마철이 지나고 초목의 생장이 멈춘 때라 산소가 패인 곳을 메꾸고 뻗은 나무가지를 치며 욱자란 잡초를 깎아 조상의 산소를 말끔히 손질한다. 
 
2. 조상의 산소를 성묘(省墓)한다. 농사일에 바빠 자주 성묘하지 못했던 관계로 일철이 끝난 추석 명절에 조상의 산소를 돌보는 일이다. 벌초와 성묘가 같은 뜻이나, 대개 벌초는 추석이 되기 전에 하고 초석에는 성묘를 한다. 명절을 맞아 먹고 놀기 전에 조상을 먼저 뵙는것은 깍듯한 자손의 도리이다. 
 
3. 추석의 명절 음식을 조상에게 드리는 차례를 올린다. 
 
☆추석 차례는 돌아가신 날에 기제사를 받드는 조상에 대해 지낸다. 
 
☆기제사를 받드는 집에서 지내거나 산소에 가서 지낸다. 집에서 지낼때는 설날의 차례와 같이 여러 조상을 한꺼번에 지내고, 산소에서 지낼 때는 한식 차례와 같이 묘지 앞에서 한 세대씩 따로 지낸다. 
 
☆추석 차례의 상차림은 한식 차례와 같은바 한식 차례의 쑥떡을 올리는 자리에 송편을 올리는 것이 다르다. 
 
☆추석 차례의 절차는 한식 차례와 같이 지낸다.
 
 
 
직장에서의 전화례절
 
전화는  련락과 업무의 효률을 위함에 있어서 불가결의 수단이다.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리용하는 전화에 관한 례절이 중요하다.
 
1. 직장내에 전화를 할 때는 "어느 부서의 누굽니다"라고 자기 소개를 먼저한다. 
 
2. 외부에 전화를 할 때는 상대를 확인함과 동시에 "어느 회사의 어느 부서입니다."라고 분명히 말한다. 또 자기를 소개할 필요가 있을 때는 "어느 회사 어느 부서의 누굽니다."라고 말한다. 
 
3. 걸려오는 전화는 신호음이 두 번 울릴 때 수화기를 든다. 신호가 울리기가 무섭게 즉시 수화기를 들면 잘못 걸릴 수도 있고, 상대에게 허겁지겁하는 인상을 준다. 그리고 전화 대화를 할 자기 자세의 정립을 위해 가다듬는다. 
 
4. 전화를 걸 때와 같이 자기 소개를 한다. 반드시 "예"라고 먼저 말하고 자기 소개를 해야 상대가 알아듣는다. 교환 전화이면 이미 어느 회사인지는 상대가 알테니까 "예, 어느 부서 누구입니다"라고 말하고 직통전화이면 "예, 어느 회사 어느 부서입니다."라고 말한다. 
 
5. 서로가 확인되면 업무를 말하기 전에 반드시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부터 한다. 서로 모르는 사이 라도 인사를 하면 훨씬 부드럽고 친숙해진다. 
 
6. 어떤 경우라도 상대가 궁금증을 갖고 기다리게 해서는 안된다. 만일 기다리게 할 필요가 있으면 "죄송합니다만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요"라고 량해를 구한다. 
 
7.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는 감정을 평온하게 갖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소리만 들리는데 어떠랴고 생각해 자세를 흐트러뜨리면 상대가 음성을 통해 알아차린다. '귀로 본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이다. 
 
8. 전화는 건 사람이 "그럼 전화를 끊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라고 말하고 끊는다. 걸려온 전화를 리용해 자기 용무를 말하는 실례를 범해서는 안된다. 특히 시외전화의 경우에 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9. 말씨와 용어를 직접 대화시와 같이 례의 바르게 한다. 전화 내용을 통해 대화자의 인품과 사교 능력이 전달된다.
 
 
훌륭한 아내의 례절
 
남편과 자녀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과 밝은 표정을 갖는다. 
 
시댁의 조상과 시부모를 효성으로 받들며, 주부의 역할에 충실한다. 
 
남편을 존경하고 신뢰하며, 리해와 협조를 아끼지 않는다. 
 
항상 아름답게 자기를 가꾸며, 남편과 가족의 건강과 정결에 힘쓴다. 
 
남편의 일에 간섭하지 않으며, 남편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 
 
안살림과 자녀의 양육과 어른의 봉양에 남편이 걱정하지 않게 한다. 
 
시댁의 형제자매, 일가친척과 돈목하며, 공연한 말썽을 일으키지 않는다. 
 
자기의 전공분야에 정진하며 사회활동에 참여하되, 가정생활에 지장이 없이 한다. 
 
온 가족을 편안하게 하고 포근히 감싸서 가정을 행복의 보금자리로 가꾼다. 
 
 
 
훌륭한 남편의 례절
 
아내와 자녀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과 온화한 표정을 갖는다. 
 
아내와 자녀에 대해 너그럽고 부드러운 말씨로 자상한 대화를 갖는다. 
 
조상과 부모를 존중하며,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왕성해 믿음직스럽게 한다. 
 
아내의 친정가족과 친숙하며, 처가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협조한다. 
 
아내를 존경하고 리해하며, 어려운 일이 없도록 배려하고 보살핀다. 
 
아내가 해야 하는 일을 간섭하지 않으며, 아내의 권익분야를 옹호한다. 
 
일가친척과 돈목하고 사회활동에 유능해서 환영 받고 신임 받는다. 
 
자기의 일에 충실하고 장래성 있는 일에 열중해 항상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항상 단정하고 건강하며 위엄이 있어 아내에게 행복감과 신뢰감과 안심감을 갖게 한다.
 
 
 
한  식(우리 민속례절)
 
전 해의 동지(冬至)부터 105일이 되는 날을 한식이라 해 설.보름,단오,추석,동지와 더불어 5대 명절의 하나이다. 대개 양력으로 4월5일-7일 사이에 들게 된다. 불을 쓰지 않는 날이다. 
 
유래와 풍속 
 
중국 진(晉)나라 문공(文公)이 왕이 되기 전 19년동안 극진히 섬긴 개자추(介子推)가 문공이 왕이 된 후에 상당한 예우를 않자 홑어머니와 함께 면산에 숨으니까 문공이 잘못을 뉘우치고 불렀으나, 나오지 않으므로 산에 불을 질렀더니 그래도 나오지 않고 홀어머니와 함께 타죽었다. 문공이 이를 딱하게 여겨 그날을 불을 쓰지 못하게 했으므로 찬 음식을 먹게 되어 한식이라 한다고 전한다. 
 
조선(반도)에서는 조정에서 버드나무를 문질러 새불씨를 만들어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신하들이 새불씨를 받기 위해 묵은 불씨를 다없앴기 때문에 한식날 하루는 부득이 찬 음식을 먹게 되어 한식이라 한다고도 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한식은 초목의 생장이 시작되는 때로 백성들이 앞을 다투어 조상의 묘지를 다듬는 사초(莎草)를 하는데, 음식을 데워 먹기 위해 자연히 산에 불을 지피게 된다. 계절적으로 건조한 때라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다. 그래서 그날은 한식 성묘나 사초를 위해 가더라도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려는 방법으로 찬 음식을 장려한 것이라 짐작된다. 
 
명절 음식과 놀이 
 
특별한 명절놀이가 따로 있지는 않으나 진달래가 한창 피는 때라 진달래 꽃잎을 따서 술도 빚고 화전(花煎)을 부쳐 먹기도 하며, 쑥이 돋우므로 쑥떡을 해먹기도 한다. 
 
례절과 의례 
 
초목의 생장이 시작되는 때이므로 조상의 산소에 나무를 심고 때를 입히는 사초를 한다. 
 
계절적으로 얼었던 땅이 녹는 때이므로 조상의 산소의 안위를 살피기 위해 성묘를 한다. 
 
환전이나 쑥떡을 산소 앞에 차려놓고 차례를 지낸다. 차례의 상차림과 지내는 순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1. 상차림 
 
● 메와 갱을 쓰지 않고, 떡은 쑥으로 만든 것을 상에 올린다. 
 
● 시접에는 숟가락은 담지 않고 젓가락만 담는다. 
 
● 기제사를 받드는 조상의 묘지에서 지낸다. 
 
● 산소에서 지내므로 모사는 필요 없다. 
 
2. 지내는 순서(설날 차례 참조) 
 
●진설(陳設): 제5열, 제4열, 제1열을 차린다. 
 
●강신(降神) 분향(焚香):주인이 향을 세 번 사르고 재배한다. 
 
●강신(降神) 뇌주(幫酒): 주인이 강신잔반에 술을 받아 향상 앞의 바닥에 세 번에 나누어 다 지우고 재배한다. 
 
●참신(參神): 주인 이하 남자는 재배, 여자는 4배한다. 
 
●진찬(進饌): 제3열, 제2열을 차린다. 
 
●헌작(獻酌): 주인이 주전자를 들고 고위잔반, 비위잔반에 술을 가득 따른다. 
 
●정저(正灞): 주부가 시접 위에 젓가락을 가지런히 걸친다. 주인은 재배, 주부는 4배한다. 
 
●시림(侍立): 7-8분간 모든 자손이 공수하고 경건히 서 있는다. 
 
●낙저(落灞): 주부가 젓가락을 내려 시접에 담는다. 
 
●사신(辭神): 주인 이하 모든 남자는 재배, 여자는 4배한다. 
 
●철찬(撤饌): 제수를 내린다. 
 
●음복(飮福): 조상의 유덕을 기리며 제사음식을 먹는다.
 
 
 
대보름(우리 민속례절)
 
한문으로 상원(上元), 즉 한 해의 첫 보름날이라고 한다.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맞는 밝은 달이므로 유난히 반가웠을 것이다. 상원(上元)이라는 용어는 도가(道家)사상에 하늘에서 1년에 3회 인간의 선악을 점검기록하는 때를 원(元)이라 하고 1월 15일을 상원(上元), 7월15일을 중원(中元), 10월 15일을 하원(下元)이라고 전한다.
 
대보름의 특식으로는 약밥(藥飯)을 해먹는데, 찹쌀에다 대추, 밤, 기름, 꿀, 간장을 섞어 함께 찌고 잣을 박는다. 
 
서민 가정에서는 오곡밥(五穀飯)과 나물을 해먹는데, 쌀, 조, 기장, 피, 수수를 오곡이라 하고 여러 가지 나물을 먹는다. 
 
대보름에 약밥이나 오곡밥을 먹는 습속은 단군기원 2821년(신라 소지왕 10년)대보름에 왕이 천천정(天泉亭)에 행차했을 때 까마귀가 일깨워주어 목숨을 건진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약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제사지낸 일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풍속으로는 불놀이를 하며 논두렁을 태우는데, 이는 병충해 예방책이라 믿어지며 액막이를 하는 갖가지 민속이 행해진다. 
 
가정의례로는 사당에 약밥을 차리고 차례를 지낸다. 사당이 없어진후에는 대보름의 차례도 없어졌다.
 
 
 
부부의 마음가짐 
 
1. 배우자인 주인에게 충성을 다한다. 있는 그대로의 마음을 꾸미지 않고 덜거나 보태지 않고 참 마음을 오로지 주인인 배우자에게 준다. 자기의 몸과 생명을 아낌없이 있는 그대로 배우자에게 바친다.
 
마음을 꾸미거나 몸을 아끼면 부부의 도리가 이니다. 
 
2. 항상 배우자와 함께라고 생각한다. 배우자의 영광과 즐거움이 곧 나의 것이고, 배우자의 오욕과 아픔이 나의 것이다. 잠시도 배우자와 내가 별개라고 생각해서는 아니된다. 부부는 하나이지 둘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져야 행복하다. 
 
3. 부부의 관계는 대자연의 섭리에 의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우자가 없어도 훌륭히 살 수 있다는 관념이 곧 자연의 섭리를 거역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관계를 인위적으로 맺고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 부부는 항상 불안할 것이다. 
 
4. 부부는 이어지는 가정의 승계자이며 관리자이다. 가정은 부부만의 것이 아니고 조상 대대로 전해지는 것이며, 부부에게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자손에게로 이어진다. 부부의 영광과 행복은 조상을 욕되지 않게 그리고 자손들에게 부끄러움을 남기지 않게 사는 데서 찾아지는 것이다. 만일 조상과 자손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구태여 부부로 맺을 필요가 없다. 
 
5. 부부는 항상 필요한 존재여야 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없어서는 아니될 존재이며, 아내도 남편에게 불가결의 존재로 인식될 때 그 부부는 행복할 수 있다. 잠시라도 배우자에게 있으나 마나 한 존재로 비추어 진다면 그 부부는 깨어지고 만다. 
 
6. 항상 배우자를 존중하고 리해한다. 부부가 서로 배우자를 존중하기를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듯 하고, 배우자의 처지를 리해하기를 자기의 사정을 돌보듯 해야 원만한 부부가 된다. 상대를 낮춰야 내가 높아진다고 생각하고 상대의 형편을 내게 맞추려 하면 그 부부는 서로 멸시하고 다툼질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배우자를 높여야 내가 높아지고 상대를 리해해야 나의 형편도 펴진다는 사실에 유의한다. 
 
7. 배우자를 칭찬하고 자기의 잘못을 사과한다. 배우자가 잘한 일은 아무리 적은 것이라도 크게 칭찬하고 자기의 잘못은 아무리 적더라도 빨리 사과해야 한다. 배우자를 조금 칭찬하면 내가 크게 칭찬받으며, 나의 적은 잘못을 사과하면 배우자는 크게 감사할 것이다. 자기의 잘못은 덮어두고 배우자의 잘못만을 들추면 다투게 되고, 배우자의 좋은 점은 모른 체하면서 자기의 잘한 일만 앞세우면 오히려 업신여김을 받게 된다. 
 
8. 수고는 내가 하고 공은 배우자에게 돌려야 한다. 내가 편하면 배우자가 힘들 것이고 나만 공이 있으면 배우자는 한 일이 없게 된다. 부부는 하나인데 어찌 나만 앞세워 가지려고 하겠는가. 서로가 수고를 맡아 하고 공을 미루면 그것이 바로 내가 편하고 공을 얻는 것이며, 마침내 서로가 수월하고 함께 자랑스러울 것이다. 
 
9. 부부는 서로 사랑하고 리해하며, 서로 아끼고 도와주며,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며, 서로 용서하고 감싸주며, 서로 주기만 하고 받으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배우자에게 향하는 마음이 곧바로 자기에게로 돌아오고 부부는 하나이므로 배우자가 곧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부부의 차림새와 몸가짐
 
1. 부부의 몸차림과 옷차림 그리고 몸가짐은 어울려야 한다. 부부는 한 몸이고 한 가족이고, 같은 전통을 이어받아 같이 력사를 창조하며, 가장 밀접한 사회구성원이며, 뗄 수 없는 동일 문화를 누리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2. 부부의 몸과 옷과 말과 행동은 항상 배우자를 의식해야 한다. 어느 한 쪽의 몸차림이나 몸가짐이 반드시 배우자와 결부되기 때문이다. 
 
3. 부부는 서로 배우자의 의견을 물어 화장, •미용, 옷차림이나 몸차림을 해야 한다. 자기의 개성이나 비위에 맞추려다가 배우자의 비위에 거슬리면 오히려 꾸미지 않는 것만 못하다. 
 
4. 부부는 서로 배우자 앞에서의 몸차림을 단정하고 공경스럽게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단정한 모습과 공경스러운 몸가짐으로 대해야 한다. 
 
5. 부부가 한자리에 앉을 때는 남편은 동쪽인 상좌의 좌측, 아내는 상좌의 우측인 서쪽에 위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남동여서(南東女西)의 바른 위치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밖에 나가서 바른 위치에 있을 수 있다. 
 
6. 부부가 같이 길을 걸을 때는 앞과 뒤에 서야 할 경우는 남편이 앞서고 아내가 뒤에 선다. 다만 서양 사람들의 방법으로 해야 할 경우에는 아내가 앞서고 남편이 뒤에 선다. 
 
7. 부부만의 은밀한 거처가 아니면 사랑의 표현이나 몸을 기대거나 기타 남에게 흉하게 보일 몸가짐을 않는다. 사랑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고 부부만의 것이기 때문이다. 
 
8. 부부는 서로가 배우자의 직분에 간섭하지 않으며, 배우자의 전공분야에 끼어들지 않는다. 직분은 고유의 권익이며 전공은 남이 아는 체 할 수 없는 것이다. 
 
9. 부부는 배우자의 은밀한 독립분야를 침해하지 않는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가 조건과 능력에 따르는 은밀하고 독립되어 배타적 성격을 띠는 공간과 시간을 향유할 권리와 필요가 있는 것이다.
 
 
설날(우리 민속례절)
 
날짜와 유래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 날인 정월 초하루를 설날이라 한다. 이것이 개화와 함께 양력이 중용되면서 양력으로 1월 1일을 신정(新正)이라 하고 음력 설날을 구정(舊正)이라 하더니 한때는 양력의 연시는 '신정'이고 음력의 연시는 '민속의 날'이라 해서 시행했기 때문에 아무데도 '설'이 없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오랜 민속으로 음력으로 정월 초하루를 '설날'이라 하며 온 나라가 들먹일 정도로 중히 여기니까 마침내 '설날'로 회복되었다.
 
 
유래와 풍속 
 
언제부터 이날을 설이라 한지는 분명치 않으나 아마도 역법(曆법)이 생기면서 정월 초하루가 한 해의 시작이라는 데에서 자연히 발생한 풍속이라 여겨진다. 
 
이날은 새해의 시작이라는 데서 생활과 제도의 모든 면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뜻에서 행해진다. 
 
벼슬아치들은 상급자에게 하례를 드리고, 자손들은 죽은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며 아랫사람은 웃어른에게 세배를 한다.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한 분들에게 연하장을 보내고, 친척,친지,벗들을 찾아 새해인사를 한다. 객지에 있던 가족들이 한 데 모이며, 남의 집에 맡겼거나 두었던 물건들도 제자리로 돌아간다. 그래서 이날은 "민족이 대이동을 한다"고도 한다.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날이기도 하며, 새 옷을 입고 새 마음을 단장하며 즐거워한다.
 
 
명절음식과 놀이 
 
설날의 음식은 떡국이 있고 대표적인 놀이로는 윷놀이와 널뛰기가 있다.
 
 
설날의 세배 
 
1. 가족끼리의 세배 
 
○ 아침의 문안인사와는 달리 웃어른에게 새해인사를 여쭈는 의식행사이다. 
 
○ 상좌를 북쪽으로 간주해 제일 북쪽으로부터 세대준으로 남자는 동쪽에서 서향하고 여자는 서쪽에서 동향해 선다. 
 
○ 먼저 부부끼리 맞절로 세배를 하고 정중하게 새해인사를 한다. 
 
○ 제일 웃 세대가 그 자리에서 남향해 앉으면 그 아래의 자손들이 그 자리에서 북향해 세배하고 인사를 여줍니다. 
 
○ 다음 세대의 남자는 남자 어른의 동쪽 앞에, 여자는 여자 어른의 서쪽 앞에서 남행해 앉는다. 그 아랫 세대의 사람들이 북향해 세배하고 인사를 여쭌다. 
 
○ 이런 순서로 마지막 제일 어린 사람이 바로 위의 오라비나 누이에게 세배할 때까지 반복한다. 
 
○ 아이들에게는 칭찬하며 장려의 의미로 약간의 세배돈이나 먹을 것을 주기도 한다. 
 
○ 세배가 끝난 다음에 아침을 먹는다. 
 
2. 친척 어른에게의 세배 
 
다른 집에 사는 친척의 어른을 방문해 세배하고 덕담을 나눈다. 
 
정초에는 많은 내방객이 있을 것이므로 오래 머물지 않는다. 
 
다과를 대접 받을 때는 많이 먹지 않고 조금씩 먹는다. 
 
아이들의 세배를 받으면 칭찬한다. 세배돈은 상징적인 칭찬의 표시이다. 
 
근친이 아니면 아랫사람의 절이라도 상대가 성인이면 답배를 한다. 
 
직장의 상급자, 이웃의 어른, 선배를 찾아 세배를 한다. 
 
친척이 아니면 맞절을 한다. 15년 이상 연하자의 절에도 답배를 한다. 단, 미성년에게는 답배하지 않는다.
 
 
신년하례(新年賀禮) 단배식(團拜式)의 방법 
 
직장이나 단체에서는 정초에 집단적으로 새해인사를 하는데, 그것을 '신년하례' '단배례'라고 한다. 
 
○모두 정장으로 참석한다. 남녀 모두 목도리를 끄르고 장갑을 벗으며, 남자의 두루마기를 제외한 방한복은 벗는다. 
 
○상하의 위계질서에 맞게 정위치 한다. 
 
○국민의례 등이 끝난 다음에 모두가 정면을 향해 큰 경례를 한다. 
 
○대표자가 새해 인사를 한다. 
 
○다과 여흥의 순서로 이어간다.
 
 
차 례 
 
1. 차례의 의미: 민속 명절에 계절이나 명절의 음식을 조상에게 받들어 올리는 의식으로 고례(古禮)에는 '속절 즉 헌이시식(俗節則獻以時食)'이라 했다. 
 
2. 차례의 대상: 자기의 집에서 기제사를 받드는 조상에게 지낸다. 4대 봉사를 하는 집은 고조고비, 증조고비, 조고비, 고비위를 지내고, 증조까지 3대 봉사하는 집은 증조고비, 조고비, 고비위를 지내고, 조부모까지 2대 봉사하는 집은 조고비, 고비위까지 지내고, 부모만 제사지내는 집은 고비위만 지낸다. 
 
3. 지내는 장소: 설날 해뜰 무렵에 제사를 받는 자손의 집에서 지낸다. 
 
4. 신위 모시는 방법: 정결한 장소에 병풍을 치고, 병풍 친 곳을 북쪽으로 간주해 병풍의 남쪽에 남향해서 서쪽에서부터 웃대 순으로 모신다. 
 
5. 기구의 배설: ○젯상과 교의는 세대마다 따로 차리고 향안과 주가, 소탁, 모사기는 하나씩 차린다. 
 
○이렇게 한꺼번에 차릴 상이 없으면 세대별로 여러 번 차린다. 
 
6. 상차림(제수진설): 지방과 가문, 또는 학자마다 다르게 차리나 일반적인 방법을 예시하면 
 
○매 세대마다 따로 차린다. 
 
○적은 따로 담아도 되고, 함께 합적해도 된다. 
 
○메(밥)와 갱(국)은 쓰지 않고 떡국을 쓴다. 
 
7. 차례 지내는 순서: 
 
○정위치: 자손들이 정장을 하고 위계에 따라 정한 자리에 선다. 
 
○진설(陳設): 손을 씻고, 큰 상위에 준비된 제수 중에서 제5열, 제4열의 제수를 모두 서동(西東)의 순서로 차리고, 이어 시접 고위잔반. 비위잔반을 차린다. 그리고 향안, 주가, 소탁 위에 기구를 차린다. 
 
○신위봉안(神位奉安): 신위를 웃대 조상부터 차례로 모신다. 
 
○강신(降神)분향(焚香): 주인이 향안 앞으로 가서 읍하고 끓어 앉아 향을 세 번 향로에 넣어 사르고 일어나 재배한다. 
 
○강신(降神)뇌주:집사 한 사람은 주인의 왼쪽 앞에 강신잔을 들고 동향해 서고, 집사 한 사람은 술병의 술을 주전자에 따른 다음 주전자를 들고 주인의 오른쪽 앞에 서(西)향해 선다. 
 
주인과 두 집사가 꿇어앉는다. 왼쪽 집사가 강신잔반을 주인에게 주고, 주인이 강신잔반을 받으면 우측 집사가 술을 따른다. 주인은 왼손으로 잔대를 잡고 오른손으로 잔을 집어 모사기에 세 번에 나누어 술을 모두 따른다. 강신잔반을 좌측 집사에게 주고 주인과 두 집사는 일어난다. 두 집사는 강신잔반과 주전자를 원 자리에 두고 자기 자리로 물러나고, 주인은 재배하고 자기 자리로 물러난다. 
 
○참신(參神):주인 주부 이하 남자는 재배, 여자는 4배한다. 
 
○진찬(進饌): 식으면 안되는 남은 제수를 올린다. 고기부침, 초장, 국수, 생선부침, 떡, 설탕, 고기탕, 생선탕, 닭탕, 고위떡국, 비위떡국의 순서로 올린다. 
 
○헌작(獻酌): 주인이 향안 앞에 나가 읍하고 주전자를 들고 고위잔반과 비위잔반에 술을 가득 따르고, 주전자를 원자리에 두고 향안 앞 동쪽에서 북향해 선다. 
 
집사가 적과 소금을 올린다. 
 
○삽시정저: 주부가 향안 앞에 가서 허리를 굽혀 례를 하고 고위와 비위 순으로 숟가락을 떡국그릇에 담그고 젓가락을 시접 위에 걸친다. 손잡이가 서쪽이 되고, 젖가락은 북쪽이 고위, 남쪽이 비위이다. 주인의 서쪽에 선다. 주인은 재배, 주부는 4배하고 원자리로 돌아간다. 
 
○시립(侍立): 모두 7-8분간 시립해 경건한 자세를 취한다. 
 
○낙시정(落匙): 주부가 고위 비위 순으로 숟가락을 뽑아 시접에 담고 젓가락을 내려 시접에 담는다. 
 
○사신(辭神): 남자는 재배, 여자는 4배한다. 
 
○납주(納主): 신위나 사진은 원자리로 모시고, 지방이라면 불살라 향로에 담는다. 
 
○철찬(撤饌): 제수를 상에서 내린다. 
 
○음복(飮福): 자손들이 제사 음식을 함께 먹는다. 
 
이상의 순서는 제상은 여러 세대를 따로 차리더라도 지내기는 한 번에 지낸다. 만일 기구가 부족해 한 번에 지낼수 없으면 웃세대부터 차례로 따로 지낸다.
 
 
몸가짐
 
마음가짐은 안에 있으나 그것이 표정으로 얼굴에 나타나고, 밖에 있는 몸차림도 마음가짐이 좌우하는 것이다. 
 
몸가짐은 마음가짐과 옷차림이 복합된 상태를 정지시키고 움직이는데 있어서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아무리 공경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갖고 옷차림을 법에 맞게 했더라도 몸가짐이 허술하면 아무런 가치가 없다. 
 
몸가짐은 행동례절의 기초가 된다. 평소에 조심하고 법도에 맞추어 곧고 바르고 공손하고 무겁게 행해야 그것이 남의 앞에서도 바르게 행해진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 혼자서의 몸가짐도 공손해야 할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몸가짐의 기준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가르치며 배워서 행했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1) 족용 중(足容重): 발을 옮겨 걸을 때는 무겁게 해야 한다. 그러나 어른의 앞에서 걸어야 할 때는 민첩하게 한다. 이것은 경망스럽게 움직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어른의 앞을 지나칠 때라든가 어른의 명을 행할 때는 가볍고 민첩하게 해야 할 것이다. 
 
(2) 수용 공(手容恭): 손을 아무렇게 놀리지 말 것이며, 만일 일이 없을 때는 두 손을 모아 공수(拱手)하고 공손한 자세를 취해야 한다. 공연히 손장난을 치거나 불필요한 손놀림을 하는 것은 집중력을 산만하게 하고 상대를 안중에 두지 않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3) 목용 단(目容端): 눈은 단정하고 곱게 떠서 지긋이 정면을 보아야 한다. 곁눈질을 하거나 치뜨거나 남을 노려보거나 하는 것은 단정하지 못한 눈의 모습이다. 그리고 어른을 뵈올 때는 정면으로 눈을 부딪치지 않게 하고 어른의 눈보다 낮은 곳을 그윽하게 바라보는 것이 단정한 눈의 모습이 된다. 
 
(4)구용 지(口容止): 입은 조용히 다물어야 한다. 입을 헤벌리거나 쓸데 없이 여러 말을 하는 것은 교양있는 사람의 입모습이 아니다. 해야 할 말만 조용히 하고 그렇지 않은 때는 조용히 다문다. 다문다고 해서 힘주어 꼭 다물면 오히려 사나워 보인다. 자연스럽게 조용히 멈춰있는 상태가 좋다. 
 
(5)성용 정(聲容靜): 말소리는 항상 조용하고 나직해서 잡소리를 내지 않는다. 성낸 소리나 거친 소리 또는 고함을 지르듯이 말하면 듣는 사람이 불안하고 말하는 이의 교양을 의심하게 된다. 
 
(6)두용 직(頭容直): 머리를 곧게 들고 몸을 비틀거나 공연히 자세를 흐트러지게 하지 않는다. 머리를 곧게 해야 눈과 시선이 단정해지고 전체의 자세가 바르게 된다. 
 
(7)기용 숙(氣容肅): 기운이란 몸 전체의 기상을 말한다. 호흡을 조용하고 고르게 하고 전체의 몸가짐을 엄숙하게 한다. 거친 숨소리와 흐트러진 모습은 남에게 업신여김을 받는다. 
 
(8)입용 덕(立容德): 서 있는 모습은 그윽하고 덕성이 있어야 한다. 어디에 기대거나 삐뚤어지게 서 있으면 교양없어 보인다. 여기에서의 덕(德)은 교양을 의미한다고 할 것이다. 
 
(9)색용 장(色容莊): 색이란 표정을 말한다. 얼굴의 표정은 씩씩하고 명랑하며 발랄해야 한다. 
 
서는 자세 
 
서는 것도 경우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절도 있고 여러 사람이 통일된 모습을 요구하는 훈련식의 서는 자세가 있고, 어른 앞에서나 의식행사에 참여했을 때의 공손한 자세가 있으며, 편한 자세가 있다. 
 
어느 것이든 정지된 자세이면서도 몸가짐의 가장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자세이다. 서 있는 자세가 바르지 못하면 선 자세에서 출발되는 모든 동작이 바르게 되지 못한다. 
 
또한 선 자세는 정지된 상태이며 몸 전체가 가장 많이 남의 시야에 드러나는 자세이므로 단정하고 바르지 못하면 그 사람의 인품을 격하시키는 결과가 되기도 한다. 
 
훈련식 서는 자세 
 
군인, 경찰 등 제복을 입고 절도있는 단체 행동을 요구하는 집단에서는 훈련식 서는 자세를 요구한다.
 
1. '차렷'자세는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뒤꿈치는 붙이고 발 끝을 45°로 벌려 정면을 향하고 체중을 그 중심에 놓는다. 
 
◎무릎, 대퇴관절, 허리, 가슴, 목을 꼿꼿하게 수직선이 되도록 세운다.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한 자세를 취한다. 
 
◎두 팔과 손은 자연스럽게 내려뜨리고,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서 편 손바닥을 양 옆에 붙인다. 
 
◎턱을 당겨 붙이고 고개를 반듯하게 세운다. 
 
◎눈은 똑바로 뜨고, 시선은 눈의 높이에서 정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눈동자도 움직여서는 안된다. 
 
공손히 서는 자세
 
어른의 앞이나 의식행사 등에서 공손하게 서는 자세이다.
 
◎발의 모습은 남자는 발끝을 무리하지 않게 적당히 벌리고 뒤꿈치를 붙이며 여자는 두 발끝을 붙인다. 
 
◎무릎, 허리를 자연스럽게 반듯하게 갖는다. 
 
◎몸의 체중을 두 다리에 얹어 중심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 
 
◎두 손은 자연스럽게 량 옆으로 내려뜨리고 손가락은 모아 붙인다. 
 
◎단체 행동이 아니고 개별적으로 어른 앞이나 의식행사에서 공손하게 서려면 두 손을 앞으로 모아 공수한다. 
 
◎가슴을 너무 뒤로 젖히지 말고 자연스럽게 편다. 
 
◎두 어깨는 수평이 되게 하고 앞으로 웅크리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고개는 반듯하게 들고 턱을 힘주어 당기지 않는다. 
 
◎눈을 곱게 떠서 시선의 초점을 자기 키의 3배 정도 전면에 둔다. 
 
◎어른의 앞에서는 어른의 시선보다 아래가 되도록 해 마주 바라보지 않는다. 
 
◎입은 자연스럽게 다문다. 
 
◎손에 물건을 들었을 때도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한다. 
 
◎공손히 서는 자세에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발이나 무릎을 벌리지 않는다. 
 
②어깨를 움추리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③껌 같은 것을 씹거나 입을 벌리지 않는다. 
 
④손가락을 벌리지 않는다. 
 
⑤손으로 뒷짐을 지지 않는다. 
 
⑥가슴을 일부러 뒤로 젖히지 않는다. 
 
⑦기대거나 몸을 꼬지 않는다. 
 
편히 서는 자세 
 
공손히 서는 자세를 지나치게 허물지 않고 몸의 체중을 량쪽 다리에 번갈아 얹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다. 
 
◎발을 가장 편한 정도로 적당히 벌리고 체중을 번갈아 싣는다. 
 
◎여자의 경우는 발을 옆으로 벌리지 않고 한쪽 발을 약간 뒤로 빼는 것이 아름답다. 
 
앉는 자세 
 
우리의 생활은 서서하는 시간보다 앉아서 하는 시간이 더 많다. 때문에 앉음새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교양 정도를 나타내게 한다. 
 
앉는 자세는 생활방식에 따라 앉음살이와 섬살이로 구분되고, 앉음살이에서도 바닥에 앉을 때와 방석 위에 앉을 때가 다르다. 
 
바닥에 앉는 자세 
 
①공손하게 앉으려면 다음과 같이 한다. 
 
★어른의 정면에 마주보고 앉지 않고 남자는 어른의 왼쪽, 여자는 어른의 오른쪽에 앉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실내의 장식 등을 가리지 않아야 하며 충분히 앉을 만한 공간을 가려 앉는다. 
 
★어른이 앉으라고 하셔야 앉는다. 
 
★먼저 왼쪽 무릎을 굽혀 꿇고 다음에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나란히 꿇는다. 
 
★무릎을 꿇을 때 두 손을 벌려 바닥을 짚고 꿇어도 좋다. 
 
★남자는 왼쪽 발, 여자는 오른쪽 발이 앞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두 손은 가지런히 펴서 무릎 위에 반듯하게 올려 놓는다. 
 
★두 손을 앞으로 모아 맞잡고, 공수한 손을 남자는 중앙에, 여자는 오른쪽 무릎 위에 놓으면 더욱 공손하다. 
 
★상체를 곧게 편다. 다만 가슴을 뒤로 젖히거나 힘주어 내밀지 않는다. 
 
★어깨를 웅크리거나 뒤로 젖히지 않으며 양 어깨가 수평이 되게 반듯하게 한다. 
 
★턱을 자연스럽게 당긴다. 
 
★입을 조용히 다문다. 
 
★고개를 반듯하고 곧게 정면을 향한다. 
 
★눈을 곱게 떠서 앉은 키의 3배 정도 전방의 바닥을 내려다 본다. 
 
★안색을 온화하게 갖는다. 
 
★몸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유지하며 상체를 흔들지 않는다. 
 
★어디에 기대거나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비스듬이 앉지 않는다. 
 
편하게 앉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한다. 
 
♡어른이"편히 앉으라"고 명해야 편히 앉는다. 
 
♡남, 녀 공손히 한쪽 무릎을 세우고 공수한 손을 세운 무릎 위에 올려 놓는다. 이때 세우지 않은 다리는 무릎 꿇은 채 있기도 하고, 또는 책상다리로 앉을 때와 같이 앞으로 굽혀 엉덩이를 바닥에 내려 앉기도 한다. 
 
♡남자는 책상다리로 앉고, 손은 두 무릎 위에 얹거나 공수해서 중앙에 놓기도 한다. 
 
♡여자는 무릎 꿇고 앉은 자세에서 엉덩이를 발 위에서 내려 바닥에 앉으면서 꿇은 두 다리를 가지런히 한쪽으로 비낀다.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놓는다. 
 
♡의목이 너무 펴지지 않도록 갈무리 한다. 
 
방석 위에 앉는 자세 
 
모든 앉음새는 바닥에 앉을 때와 같고 방석을 리용하는 방법만 다르다. 
 
◆방석 위를 발바닥으로 디디지 않는다. 
 
◆무릎을 바닥에 꿇기 전에 무릎을 굽히면서 두 손으로 방석의 양옆을 공손히 들어서 무릎을 꿇을 위치에 갖다 놓는다. 즉 왼쪽 무릎을 꿇으면서 두 손으로 방석을 무릎 밑에 놓듯이 한다. 
 
◆방석의 중앙에 앉도록 한다. 방석이 구겨지지 않게 한다. 
 
바닥에서 일어나는 자세 
 
앉을 때 못지 않게 일어날 때의 자세를 조용하고 바르게 해야 한다. 
 
♠몸을 너무 흔들지 않는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해도 된다. 
 
♠공수한 손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 놓고 힘을 주어 일어나면서 왼쪽 무릎을 세운다. 
 
♠방석 위에서 일어날 때는 발바닥으로 방석을 밟지 않도록 하고, 두 무릎이 방석에서 떨어지면 두 손으로 방석을 들어 한 쪽으로 빼낸 다음에 일어난다. 
 
의자에 앉는 자세 
 
1. 개인용 낱의자에 앉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한다.
 
♧앉아야 할 의자의 옆에 가서 바른 자세로 정면을 향해 선다. 
 
♧의자쪽으로 15°쯤 몸을 돌리면서 의자가 있는 쪽의 손으로 의자 등받이의 위쪽을 잡아 흔들리지 않게 한다. 
 
♧의자의 반대쪽 발을 의자의 앞선 보다 약간 앞쪽으로 내디딘다. 
 
♧의자쪽의 발을 의자에 앉았을 때에 놓이는 위치로 내디딘다. 
 
♧의자의 반대쪽 발을 의자의 앞에 내디딘 발과 가지런히 당겨 붙이고 등받이에서 손을 뗀다. 
 
♧의자가 밀리지 않게 조용히 앉는다. 
 
♧두 손은 바닥에 앉을 때와 같이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두 무릎 위에 반듯하게 올려 놓는다. 
 
♧공수해서 남자는 중앙에 여자는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발과 무릎은 붙인다. 여자는 발끝도 붙이고 남자는 약간 벌려도 무방하다. 
 
♧엉덩이가 의자 바닥의 중앙에 놓이게 하며 등받이에 몸을 기대지 않는다. 
 
♧가슴과 등을 펴고 어깨는 수평이 되며 웅크리거나 뒤로 젖히지 않는다. 
 
♧고개는 반듯하고 곧게 들며 턱을 자연스럽게 당기고 입을 가만히 다문다. 
 
♧눈을 곱게 떠서 눈높이보다 낮은 곳에 시선을 둔다. 
 
♧몸에서 힘을 빼고 표정을 온화하게 갖는다. 
 
2. 여럿이 함께 앉는 공용 의자에 앉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한다. 
 
▶자기가 앉을 위치에서 바른 자세로 정면을 향해 선다. 
 
▶손으로 옷매무새를 가다듬으며 앉는다. 
 
▶기타는 개인용 낱 의자에 앉을 때와 같다. 
 
▶의자가 낮을 때는 두 다리를 붙인채 한 쪽으로 비스듬히 눕힌다. 
 
▶의자에 앉을 때의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다. 
 
① 남, 녀 모두 다리를 포개거나 꼬지 않는다. 
 
②등받이에 기대서 거들먹거리지 않는다. 
 
③손을 등받이에 걸치거나 두 팔을 벌리지 않는다. 
 
④두 무릎을 벌리지 않는다. 
 
⑤의자 위에서 책상다리로 앉지 않는다.(다리는 바르게 바닥을 디딘다) 
 
의자에서 일어나는 자세 
 
▷의자에 앉을 때의 반대 동작으로 한다. 
 
▷의자가 밀리거나 흔들리지 않게 한다. 
 
▷의자를 두 손으로 들어 앉기 전의 원 위치에 놓는다. 
 
▷책상 앞의 의자는 책상 밑으로 밀어 넣는다. 
 
▷회전의자는 정면을 향하게 바로 돌려 놓는다. 
 
▷의자 위의 방석이나 등받이, 팔걸이의 덮개 등을 바르게 놓는다. 
 
눕는 자세 
 
'발 뻗을 곳을 보고 눕는다'는 속담이 있듯이 드러눕는 자세도 바르게 해야 한다. 
 
♤드러누울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눕지 않는다. 
 
♤드러누울 만한 넓이가 아니면 눕지 않는다. 
 
♤일정한 장소에서라도 한 쪽에 눕는다. 
 
♤손과 발을 벌려서 크고 넓게 눕지 않고 몸을 단정하게 갈무리 한다. 
 
♤반듯이 위를 향하는 자세보다 모로 눕는다. 
 
♤옷이 걷혀 맨 살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걷는 자세 
 
걷는 자세는 몸을 움직이는 자세로서 그 원칙은 바르게 서는 자세의 위치를 바꾼다는 마음가짐과 동작으로 한다. 
 
걷기의 기본자세 
 
○몸의 중심은 바닥에 디디는 발에 얹는다. 
 
○눈의 시선은 키에 3배 정도의 지상에 둔다. 
 
○몸은 흔들지 말고 발만 옮긴다. 
 
○양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이거나 앞으로 손을 모두 모아 공수한다. 
 
○발바닥이 보이지 않게 바닥과 발바닥이 평행이 되게 한다. 
 
○발바닥을 바닥에 붙일 때는 앞과 뒤를 동시에 붙이되, 발끝이 먼저 닿는다는 기분으로 한다. 
 
○발은 일직선의 좌우에 붙여서 옮겨 디딘다. 
 
○발바닥이나 신바닥으로 바닥을 끌거나 문턱 등을 밟지 않는다. 
 
○발을 휘젓거나 발끝을 벌려서 걷지 않는다. 
 
○옷이 펄럭이지 않도록 여미면서 걷는다. 
 
○발자국의 길이(보폭)는 자기의 체형에 맞도록 자연스럽게 한다. 
 
○서둘지 않고, 뛰지 않는다.
  실내에서 걷는 자세 
 
▷보폭을 옥외에서 보다 좁게 한다.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게 걷는다. 
 
▷여자가 한복을 입었을 때는 치마자락을 드는 것보다 발끝으로 치마자락을 차듯이 밀며 걷는다. 
 
▷시선은 자기의 키 정도 앞의 바닥을 본다. 
 
▷바쁘더라도 보폭을 크게 하지 말고 잔걸음으로 걷는다. 
 
계단을 오르 내릴 때 
 
☆소리가 나지 안게 한다. 
 
☆옷자락을 들어 밟히지 않게 한다. 
 
☆남녀가 함께 계단을 오를 때는 남자가 앞서 오른다. 
 
남의 앞을 지날 때 
 
◇반드시 "실례합니다""용서하세요""미안합니다"라고 량해를 구한다. 
 
◇옷을 여며 펄럭이는 등 거추장스럽지 않게 한다. 
 
◇조용하면서도 민첩하게 지나친다. 
 
◇상대에게 정면으로 뒷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한다. 
 
◇남에게 옷이나 몸이 닿지 않도록 한다. 
 
방안에 들어오고 나가는 자세 
 
출입의 기본자세
 
●인기척을 낸다. 즉 방에 들어가려면 노크를 하거나 기침을 하거나 아니면 "들어가도 괜찮습니까?"이렇게 방 안에 있는 사람의 량해를 얻는다. 
 
●문을 열고 닫을 때는 두 손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절대로 발이나 어깨 등으로 문을 열거나 닫아서는 안 된다. 
 
●두 손으로 들어야 할 물건을 들었을 때는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고, 문을 연 다음 물건을 옮겨 다시 바닥에 내려놓고 문을 닫는다. 이때 물건은 문에 걸리지 않을 만큼 충분한 간격을 둔 위치에 놓는다. 
 
●문지방을 밟지 않는다. 
 
●될 수 있는 대로 방안에서 뒷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문은 소리나지 않게 조용히 열고 닫는다. 
 
●문을 열어놓은 책 일을 보지 않는다. 
 
●문을 필요 이상으로 활짝 열지 말고 자기가 편히 들어오고 나갈 절도만 연다.
 
 
 
인사와 선물의 기본 례절
 
여기에서 말하는 인사란 기쁨을 함께 나누고, 근심을 함께 하며, 아픔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경조라고 해서 경사와 상사라고 말하나 걱정과 위로도 인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기쁨과 걱정, 슬픔이 남의 일이라 하여 모른 척 한다면 내가 그런 일을 당했을 때 남도 모른 체 할 것이다. 때문에 우리의 사회생활은 서로 돕는 상부상조(相扶相助)로 이루어지고, 그것을 부조(扶助)라 하며, 좋은 일에는 선물(膳物)이 된다.
 
인사말
 
 근본적으로 경사에는 함께 기뻐하며 장래를 축복하는 말이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함께 걱정해야 할 근심에 대한 인사는 그런 일이 있는 것을 위로하고 더 좋아지기를 기구(祈求)하는 말이어야 한다. 
 
슬픔에 젖은 사람은 위로하며 함께 슬퍼하는 말로 인사한다. 
 
기쁨을 함께 할 때는 떠들석하고 들뜬 분위기가 나쁘지 않지만 걱정이나 슬픈 일에는 차분하고 조용해야 한다. 
 
어떤 경우라도 격에 맞는 말을 골라서 가장 정중한 인사를 한다. 인사를 받는 사람은 감사하고 사양하는 마음이 흐르고, 태도도 겸양해야 할 것이다.
 
선물과 부조
 
 좋은 일에는 선물을 하고 나쁜 일에는 부조를 한다. 
 
일반적으로 기쁜 일은 미리 예정된 것이기에 기쁨에 참여하고 더 즐겁게 하는 선물을 하지만, 나쁜 일은 예측할 수 없는 돌발적인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수습하고 처리하는데 힘을 모으기 위한 부조를 하는 것이다. 
 
선물이나 부조는, 받는 사람이 바라지 않아야 하지만 주는 사람은 자기의 형편에 맞게 최선을 다한다. 또한 선물이나 부조를 할 형편이 못되더라도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일에서 빠져서는 안된다. 
 
돈이나 물품의 선물이나 부조보다도 더 값진 것은 정성어린 마음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이나 부조도 남의 눈치를 보거나, 할수 없이 체면치례를 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진심으로 경하(慶賀)하고 축복하는 정성스러운 마음을 표하는 선물이어야 하고, 또한 뼈아프게 걱정하는 근심으로 위로하며 정상을 기구하는 위문품이어야 하며, 진정으로 가슴 아프게 슬퍼하며 위로하는 조문의 정성으로 부조를 하면 되는 것이다.
 
선물과 부조를 주고 받는 례절
 
 선물이나 부조를 하는 사람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의 형편에 맞게 하며, 받을 사람에게 생색을 내거나 남에게 과시하는 자세여서는 안된다. 한껏 미안하고 약소함을 나타내는 정중한 자세로 하는 것이다. 
 
선물이나 부조를 받는 사람은 당연히 받아야 할 것으로 알고 기다리거나 거침없이 받아서는 안된다. 송구하고 죄스러우며 과분한 것을 받는 사양하는 마음과 자세여야 한다. 
 
선물이나 부조는 남이 보라는 듯이, 또는 당사자에게 자랑스럽게 호들갑을 떨면서 건네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해서 남이 볼까 무섭다는 듯 훔치듯이 건네어서는 안된다. 
 
만일 접수하는 곳이나 사람이 따로 있으면 그곳에 정중히 두 손으로 접수시키고, 따로 정한 곳이 없으면 주인측이 보는 앞에 정중히 두 손으로 밀어 놓으면서 인사한다. 
 
1. 선물인 경우 
 
"얼마나 기쁘십니까? 저도 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적으나마 '이런것을'준비했습니다. 변변치 못합니다만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선물을 건넨다. 
 
"고맙습니다. 무얼 이렇게까지 마음을 쓰셨습니까? 아주 요긴하게쓰겠습니다"라며 주인이 받는다. 
 
2. 경하 현금의 경우 
 
"얼마나 기쁘십니까? 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선물을 마련하려고 했습니다만 무엇이 소용되실지 몰라서 실례를 무릅쓰고 돈을 조금준비했습니다. 허물마시고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봉투를 건넨다. 
 
"고맙습니다. 무얼 이렇게까지 마음을 쓰십니까? 아주 요긴한 데에 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주인이 받는다. 
 
3. 부조 물품의 경우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무엇이라도 도와드릴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이런 것'을 조금 마련했습니다. 허물마시고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부조물품을 건넨다. 
 
"고맙습니다. 너무나 염려를 끼쳐 죄송스럽습니다. 주시는 물건은 요긴하게 쓰겠습니다."라며 받는다. 
 
4. 부조 현금의 경우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무엇이라도 도와드릴 것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마음대로 하기보다는 적더라도 돈으로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가지고 왔습니다. 허물사시고 받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봉투를 건넨다. 
 
"고맙습니다. 너무나 염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주시는 돈은 요긴하게 쓰겠습니다"라며 받는다.
 
선물과 부조의 포장
 
 기쁜 일에 선물을 준비하려면 그 포장에 정성을 표한다. 선물을 받을 사람과 경사의 종류에 맞게, 그리고 내용물과 어울리는 용기와 색상과 크기를 선택한다. 
 
겉포장을 하기 전에 반드시 내용물을 표시하는 선물 목록을 써서 넣는 것을 잊지 말 것이다. 자상한 방법은 다음 각설에서 언급할 것이다. 포장의 겉에는 선물의 취지와 선물하는 사람을 잘 보이는 곳에 명기한다. 
 
선물 대신 경하하는 의미의 현금을 준비할 때도 봉투 속에 경하의 취지와 금액 및 주는 사람을 표시한 속종이로 돈을 싸서 봉투에 넣고, 봉투의 표면에 경하의 취지와 주는 사람을 표시한다.
 
 
출입할 때 어른을 모시는 례절 
 
출입(出入)이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말하는바 어른을 모시는 아랫사람이 어른의 방을 들어오고 나가는 것과, 멀리 여행하거나 출퇴근을 위해 집을 나가고 돌아오는 것이 있고, 어른께서 출입하시는 경우도 있으며 함께 모시고 걷거나 차를 타는 때도 있다.
 
고례에 보면 '출필고 반필면(出必告 反必面)'이라고 해서, "나갈 때는 반드시 말씀 여쭈어 허락을 받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뵙고 보고 말씀을 드린다"고 해서 나들이 례절에 있어서의 원칙을 세운다. 
 
어른을 모시는 사람의 나들이에 있어서 현대라고 해서 출필고 반필면의 례절이 퇴색하거나 불필요한 것이라고는 아무도 말 못할 것이다. 
 
어른 거처의 출입례절 
 
1. 어른의 거처에 들어갈려면 반드시 인기척을 내서 어른이 놀라지 않게 하고 승낙이 있은 다음에 들어간다. 분명히 방 안에 계실텐데 응답이 없으면 몇 번 인기척을 내고 조금 기다렸다가 조용히 문을 열 것이다. 
 
인기척은 기침을 하거나 문을 두드려 노크하거나 어른을 불러서 승낙을 구하는 공손한 태도로 한다. 갑자기 큰소리로 부르거나 시끄럽게 수선을 떨거나 꽝꽝 두들기면 오히려 놀라실 것이니 인기척을 내는데도 공경과 공손한 도리를 지켜야 한다. 
 
2. 승낙이 계시면 두 손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들어가서 두 손으로 문을 닫는다. 문지방을 밟지 말며 뒷모습을 어른에게 보이지 말 것이다. 
 
문을 빠끔히 열고 고개만 들이밀어 엿보듯 하면서 말씀을 여쭈면 실례이다. 
 
3. 어른 앞에 가서 공손한 자세를 취해 례를 올리고 한 쪽으로 비켜서서 용건을 여쭙거나 말씀을 듣는다. 
 
4. "앉아라""편히 앉아라"명이 계신 대로 할 것이며, 나가라고 하시면 물러난다. 
 
5. 물러날 때도 례를 드리고 2-3보 뒷걸음 친 다음에 돌아선다. 좁은 공간에서는 완전히 돌아서지 말고 옆걸음 걷듯 문까지 간다. 
 
6. 문을 열고 나올 때도 뒷모습을 보이지 않아야 하며, 두 손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닫는다. 
 
7. 물건이나 상 같은 것을 들고서 들어오고 나갈 때는 물건을 내려놓은 다음에 문을 열고 물건을 들여놓거나 내놓은 다음에 문을 닫고 물건을 다시 든다. 
 
8. 허둥대듯 성급하게 동작하지 말고 조용하고 차분하게 해서 어른의 안정을 해치지 않도록 한다. 무거우면서도 민첩한 동작과 공손하면서도 분명한 몸가짐이 중요하다. 
 
9. 들어가고 나오는 출입이 분명해야 한다. 들어가서 뵙고 물러날 때 뵙는 극진한 례절이 있어야 출입이 분명한 것이다. 
 
집에서 나가고 돌아올 때 
 
1. 집에서 나간다는 것은 집에 없게 된다는 것이고,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은 집에 있게 된다는 것이다. 집에서 없게 되고, 없던 집에 있게 되면서 어찌 어른에게 승낙받지 않으며 뵙지 않겠는가. 
 
2. 집에서 나갈 때는 어른에게 무슨 일로 어디를 가며 얼마쯤 있다가 언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씀을 여쭈어 "그래라"는 승낙이 있은 뒤에 나간다. 
 
3. 출근이나 시장에 갈 때와 같은 통상적인 나들이도 반드시 여쭙고 나간다. 
 
4. 집 밖으로 나갈 때는 필요하신 것이 무엇인가 여쭈어서 마련해 드리도록 한다. 
 
5. 집 밖에서 하룻밤 이상을 지나서 돌아올 예정일 때는 절하고 나간다. 
 
6. 퇴근이나 잠시의 나들이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어른에게 뵈옵고 다녀왔음을 여쭈며 밖에서 있었던 일들을 화제로 즐겁게 해 드린다. 
 
7. 밖에서 하룻밤 이상을 지내고 돌아와서는 반드시 절하고 뵙는다. 그리고 집을 비웠던 사이의 문안을 여쭙고 여행 중의 화제로 같이 여행한 듯한 즐거움을 드린다. 
 
8. 오랜 여행에서 돌아왔더라도 어른을 먼저 뵈옵고, 어른이 "나가보라"고 하시기 전에 제멋대로 나와 처자와 대화를 가져서는 안된다. 
 
어른이 "저것이 부모보다 처자를 더 즐겁게 한다"고 마음을 상하실 것이다. 
 
9. 여행에서 돌아올 때는 처자의 선물보다 어른에게 드릴 토산품 등을 먼저 챙기고, 처자에게 줄 것이라도 어른에게 모두 보여드려 즐겁게 해 드린다. 
 
더 극진한 모심은 처자에게 줄 선물도 어른에게 모두 드려서 어른이 나누어 주시도록 하는 것이다. 가정 내에서 주고 받는 것은 모두 어른의 권한인 것이다. 
 
어른이 집 밖에 나들이 하실 때 
 
1. 어른이 집 밖으로 나가실 일이 있으면 나들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상하고 알뜰하게 챙겨서 준비해 드린다. 
 
2. 어른이 나가시는 목적이 손님으로 어디를 방문하시는 일이면 필요한 선물을 준비해 드린다. 
 
3. 어른이 낯선 길을 가시게 되면 모시고 가거나 실수 않으시도록 대비해 드린다. 
 
4. 어른이 나가실 때는 문 밖까지 나아가 공손히 전송하고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 있는다. 가급적이면 안전하게 차를 타시고 그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서 있는다. 설사 가까운 이웃 나들이라도 현관까지는 전송하며, 불시에 나가시면 나가시는 것을 아는 즉시 밖으로 나와 공경스럽게 배웅한다. 
 
5. 어른이 밤을 지나서 돌아오실 일로 나가실 때는 절하고 전송한다. 
 
6. 어른이 복잡하거나 먼 곳에 가셨을 때는 행선지에 련락해서 무사히 도착하셨는지를 확인한다. 
 
7. 어른이 돌아오시는 기척이 나면 밖으로 나가서 맞이한다. 
 
8. 밤을 지나서 돌아오시면 절하고 뵙는다. 
 
9. 어른이 안 계신 동안의 집안의 일을 자상하게 여쭈어 궁금하지 않으시도록 한다. 
 
어른을 모시고 나들이 할 때 
 
1. 어른을 모시고 나들이 할 때 어른을 인도하는 위치는 어른의 우측 2-3보 뒤에 선다. 
 
2. 어른을 모시고 차를 타고 내릴 때는 안전하게 부축하며, 위험한 경우는 아랫사람이 먼저 앞서고, 안전한 경우는 어른이 먼저 타시고 내리게 한다. 
 
3. 어른이 짐을 지거나 들지 않으시도록 하고, 가장 편안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모신다. 
 
4. 어른의 걸음이 느리면 거기에 맞추어 걷는다. 지나치게 앞서거나 끌 듯이 모시어 어른을 허둥대게 해서는 안된다. 
 
5. 어른과 나란히 걸어야 할 경우가 있으면 반드시 어른의 우측에서고, 두 사람이 수행하며 나란이 걸어야 할 때는 좌우에서 모신다. 
 
6. 어른이 들어가고 나가실 문은 반드시 미리 열어드리고 어른의 뒤를 따른다. 자동차에 타실 때도 그렇다. 
 
7. 어른이 길이나 사람을 물으시거나 목적지에서 서성거릴 일이 없도록 미리 묻고 알아서 인도해 모신다. 
 
8. 어른이 일을 보실 때는 방해가 되거나 거추장스럽지 않도록 비켜나서 지켜보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거들어 드린다. 
 
9. 아랫사람 때문에 어른이 기다리시는 일이 없도록 미리 대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되도록 시중들어 모신다.
 
 
 
어른에게 문안 여쭙는 례절 
 
어른을 모시는 사람이 아침 저녁으로 어른에게 안부를 여쭙는 일은 혼정신성(昏定晨省)이라고 해서 빼놓을 수 없는 아랫사람의 도리로 옛날부터 전해지는 례절이다.
 
한 집에 모시고 살면서 어른이 언제 일어나고 언제 주무시는지 모른다거나, 거처하시는 방이 추운지 더운지를 모른다면 어떻게 어른을 모신다고 할 수 있겠는가. 
 
만일 어른에게 문안을 여쭙지 않는다면 병환이 나셔도 모를 것이고, 불편한 것이 있어도 모를 것이니 죄송한 일이 아닐수 없다. 자주 뵙옵고 또 모시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어른의 기력과 기분을 살펴서 제때에 대처하게 될 것이다. 
 
특히 새로 시집온 며느리가 정장을 하고 조석문안을 드리는 것이 딱해서 시부모가 번잡한 문안을 그만 두라고 했더니, 아침에 거실에서 만나도 인사를 않더라는 웃지 못할 사실도 있고 보면 문안이 얼마나 중요한 례절인지를 알만하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어른을 모시는 사람이면 아침과 저녁의 문안인사는 꼭 여쭈어야 할 것이다. 
 
아침의 문안인사
 
1. 아침에는 어른보다 먼저 일어나서 어른이 주무시는 방 앞에 가서 인기척을 살펴 우선 일어나셨는지 여부를 살핀다. 
 
2. 조용하게 자기들의 방을 치우고 세수한 다음 아이들을 데리고 어른의 방문 앞에서 인기척을 낸다. 공연히 시끄럽게 해서 주무시던 어른께서 놀라거나 잠을 설치지 않게 할 것이다. 
 
3. 어른이 들어오라고 승낙하시면 방안으로 들어가 절하고 뵈온 다음 이불을 개서 제자리에 얹고 조용하게 방안을 청소한다. 
 
이때 형식적으로 절하는 데만 서둘지 말고 어른의 안색을 살피고 방바닥을 만져 추운지 더운지도 살핀다. 
 
4. 만일 어른께서 절은 하지 말라고 명하시면 절은 하지 않고 공손히 "안녕히 주무셨어요?""방이 차지 않으셨나요?"라고 말로 여쭤도 좋다. 례의 법도대로라면 말인사는 하지 않으나, 요사이는 절을 하지 않는 대신 말로 인사하는 것이 보편화된 형편이니 참고할 것이다. 
 
5. 만일 그나마도 문안이 귀찮다고 하시면 어른이 방에서 나오시기를 기다려 즉시 말로 인사를 여쭈어야 한다. 
 
7. 문안 여쭙기 위해 주무시는 어른을 깨운다거나 소란하게 수선을 떨어 불편을 드리면 오히려 폐문이 되는 것이니 조심스럽게 할 것이다. 
 
8. 만일 어른께서 전용하시는 화장실이나 요강, 쓰레기통, 타구 등이 따로 있으면 내용물을 살펴 어른의 신상에 변화가 있으신지 간접적으로 알아볼것이고 깨끗이 씻어 다시 쓰시기 편하게 갖춘다. 
 
9. 어른이 거처하시는 방과 신변 잡품 등을 살펴 부족한 것을 채우고 불편한 것은 고치며, 어떻게 하면 더 편하실까를 생각해 최선을 다한다. 
 
저녁의 문안인사
 
1. 평소에 어른께서 주무시는 시간이 언제인지를 알아두었다가 그 전에 아이들을 거느리고 어른의 방으로 가서 인사를 여쭙는 문안을 드린다. 
 
2. 방이 찬지 더운지를 살피고 이불을 깔아 드린다. 방안을 정돈해 깔끔하게 치운다. 
 
3. 저녁에 잡수시는 음식이나 약이 있으면 정성들여 챙기고, 기타 필요한 것이 있는지 여쭙는다. 
 
4. 가능하면 잠시 모시고 환담하며 그날에 있었던 일들을 여쭈어 즐겁게 해 드리면 좋을 것이다. 
 
5.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여쭙고 절하고 물러난다. 만일 절은 하지 말하고 명하시면 말로만 여쭙는다. 
 
6. "불을 끌까요"라고 여쭈어 명하시는 대로 하고 문을 조용히 닫고, 어른이 주무시는 데 방해가 될 밖의 불들을 끈다. 
 
7. 저녁문안을 여쭌 다음에는 어른이 주무시는 방에 소음이 들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아이들도 조용하도록 이른다. 
 
8. 부부는 아이들에게도 아침 저녁의 문안이 왜 중요한 것인가를 가르치고 반드시 거느리고 행하며, 또한 아이들이 자기들의 어른에게 문안드리는 버릇을 가르친다. 
 
9. 어른께서 주무시는 것을 확인한 후에 아랫사람들이 잠자리에 든다. 
 
어른이 편찮으실 때
 
1. 어른이 안색이 좋지 않거나 취침과 기상시간이 불규칙하거나 대소변 등 배설물에 이상한 점이 발견되거나 음식량이 평상시와 다르시면 근심을 다해 조용히 여쭈어 본다. 
 
2. 만일 자손들이 걱정할까 염려해 "괜찮다"고 말씀하시더라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살필것이며, 조금이라도 이상이 발견되면 즉시 자상한 자각증세를 여쭈어 본다. 
 
3. 어떻게 편치 않으신지 짐작하기가 어려우면 즉시 의사에게 진찰하도록 할 것이고, 그 정도가 아니시면 약을 구해 지성껏 받들어 올린다. 
 
편치 않으실 때 돈을 드리며 "약을 사서 잡수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약을 사서 드려야 하고, 약을 사서 드리면서 "시간 맞춰 잡수세요"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맞춰 약을 잡수시도록 항상 시중드는 것이 당연하고, 약만 잡숫게 하고 물러나는 것보다는 항상 모시고 지켜 살피며 근심하는 것이 아랫사람의 도리이다. 
 
4. 어른이 편치 않으시면 좋은 약이나 훌륭한 의사의 진찰 치료도 좋지만 곁에 모시고 시중들며 간호하는 것이 더욱 절실한 것이다. 불편한 어른을 혼자 계시게 해서는 안된다. 
 
5. 저녁에도 모시고 자면서 수시로 용태를 살펴 불편하시지 않도록 한다. 어른이 편치 않으시면 아랫사람들은 옷끈을 풀거나 제대로 자리를 펴고 눕지 못하는 것이다. 잠자리가 편하면 깊은 잠에 빠지겠기 때문이다. 
 
6. 어른의 거처 주변을 조용하게 해서 편안히 정양하시게 한다. 빈번한 출입으로 바람이 들거나 어수선하면 병에 해롭기 때문이다. 
 
7. 병실을 깨끗하게 관리하고 몸을 정결하게 닦아드려 불결하거나 냄새가 나지 않게 한다. 환자와 병실이 깔끔해야 병마가 쉽게 물러난다는 리치를 깨달을 것이다. 
 
8. 편치 않으신 어른이 보고 싶거나 궁금히 여기실 사람에게 연락해서 찾아 뵙고 즐겁게 해 드리도록 한다. 기동을 못하고 누워 있으면 더욱 사람이 그립고 알고 싶은 것이 많아진다는 심정을 헤아릴줄 알아서 대비할 것이다. 
 
9. 차도가 계신 대로 음식섭약에 주의하고 잠시도 안심하지 말며 더욱 삼가서 공경과 근심을 다해 받들어야 한다.
 
 
손님을 대접하는 례절 
 
어른을 모시고 사는 가정에 오시는 손님은 어른의 손님도 있고 아랫사람의 손님도 있다.
 
여기에서 말하는 손님 대접하는 례절은 사교상의 방문례절이 아니고 어른을 모시는 입장에서의 손님 대접에 대한 것이다. 
 
어른의 손님
 
1. 어른을 찾아오신 손님은 어른을 모시는 마음으로 대접한다.
 
2. 어른의 손님을 대접하는 데는 어른의 말씀에 따라 공경을 다해 공손히 모신다. 
 
3. 어른이 안 계실 때 어른의 손님이 오시면 어른을 모시듯 공손하고 친절하고 편안하게 모신다. 
 
4. 어른께서 자기의 손님에게 "절을 하라"하면 절하고, "무엇을 대접하라"하시면 어렵더라도 주선해 아끼지 않고 대접한다. 
 
5. 어른의 손님이 비록 어리더라도 어른이 아끼고 사랑하시면 아랫사람도 그렇게 한다. 옛말에 "어른이 애완하시는 동물도 공경한다"고 했다. 
 
6. 절대로 어른의 의사에 어긋나게 어른의 손님을 대접해서는 아니 된다. 
 
7. 어른이 정하시는 손님이 마땅치 않더라도 내색하지 말 것이다. 어른이 즐거우신 것이 더 좋은 일이다. 
 
8. 어른이 손님을 데리고 오시거나 청하는 일을 귀찮게 여기지 말 것이다. 오히려 어른에게 여쭈어 자청해 함께 즐기실 손님을 청해 드려야 하는 것이다. 
 
9. 어른의 손님과 친구는 아랫사람의 어른이시다. 추호도 소홀함이 없이 대접해 받들어서 나의 어른이 그에게서 그렇게 대접 받으시도록 할 것이다. 
 
아랫사람의 손님 접대 
 
1. 어른이 계신데 자기의 손님이 오더라도 어른에게보다 더 후하게 대접해서는 아니 된다. 아무리 손님이 귀하더라도 어른보다 앞설 수는 없는 것이다. 
 
2. 어른이 계신데 손님을 대접한다고 떠들거나 시끄럽게 하지 않는다. 손님이 왔다고 어른에게 향하는 공경심이 손상되어서야 되겠는가. 
 
3. 손님이 왔을 때와 갈 때는 반드시 어른께 인사를 여쭙도록 인도 한다. 그 손님을 어른께서도 손님으로 인식하시도록 하는 것이다. 
 
4. 손님에게 대접할 음식은 반드시 어른에게 먼저 드린다. 그래서 손님이 온 것을 어른도 기뻐하시게 한다. 
 
5. 만일 손님이 어른께 불손하고 무례하면 어른에게 사죄하고 걱정을 자청하며 앞으로 그 사람과 사귀지 않겠다고 다짐드리고 그대로 한다. 
 
6. 손님이 어른을 모시는 도리를 몰라서 근심하면 잘 인도하고, 의도적으로 잘못하면 충고할 것이며, 그래도 듣지 않으면 정말로 그런 사람은 가까이 않는 것이다. 나의 어른을 욕되게 하는 손님은 벗이 될 수 없다. 
 
7. 손님이 와서 분주하더라도 어른을 모시는 일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나의 어른은 손님에게도 어른이니 손님에게 량해를 구하고 어른을 섬긴다. 
 
8. 손님 대접때문에 평소에 않던 짓거리를 벌여 어른을 불안하거나 불쾌하게 해서는 안된다. 어른의 손님을 어른의 말씀에 따라 대접하듯이, 나의 손님도 가정의 법도를 어기면서 대접할 수는 없는 것이다. 
 
9. 손님은 주인에게서 배우는 것이다. 손님 앞에서 극진한 어른 모심을 행하면 손님도 그렇게 할 것이다. 어른이 칭찬하는 손님 대접이 훌륭한 접객의 요령이다.
 
 
자녀의 례절지도 
 
인간은 자녀를 통해 영생하고, 자녀는 다음 세대의 가정계승자이며,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고 표현이다.
 
학교교육이 학문과 전공교육이고 사회교육이 적응교육이라면 가정교육은 사람다움을 확립시키는 인성(人性)교육이다. 
 
아무리 학문이 뛰어나고 사회적으로 출세를 하더라도 사람다움이 결여되면 사람대접을 받지 못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가정교육을 모든 교육의 기본이라고 한다. 
 
가정교육은 태아 이전부터 시작되어 교육속에서 출생하고 성장하게 된다. 그것은 학문도 아니고 기술도 아니며, 오로지 사랑과 리해와 정서에 입각한 사람다움을 추구하고 사람노릇을 하며, 사람으로서의 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가정교육은 먼저 사는 사람들의 솔선수범하는 것을 보고 듣는 것이다. 보여주고 들려주는 대로 따라서 하면서 자기의 것으로 자연스럽게 정립된다. 
 
감정과 표정, 말과 행동에 이르기까지 가르치기 전에 본받고, 시키기 전에 따라 하면서 하나의 습관으로 정신과 몸에 배어들어 틀이 짜인다. 
 
때문에 자녀에 대한 례절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시키는 것도 아니라 오직 보여주고 들려주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의 례절교육은 무엇을 어떻게 보여주고 들려주고 함께 할 것인가를 말하는 것이다. 
 
들려주는 례절교육
 
 
1. 자녀들이 말을 배울 때 바른 호칭을 쓰면 자녀들도 바른 호칭을 배운다. 
 
2. 어른이 바른 말씨로 대화를 하면 아이들도 바른 말씨를 쓰게 된다. 
 
3. 어른이 고운 말로 조용히 말하면 아이들도 고운 말로 조용히 말해 떠들거나 욕을 배우지 않는다. 
 
4. 어른이 례절을 말하고 사람다움과 사람노릇으로 화제를 삼으면 아이들도 그것을 배우게 된다. 
 
5. 어른이 사랑을 말하고 용서하고 리해하며 칭찬을 하면 아이들도 미움보다 사랑을 하고 꾸짖기보다 용서하고 탓하거나 원망하는 것보다 리해하며 칭찬하는 말을 먼저 배운다. 
 
6. 조상을 섬기며 어른을 공경해 말끝마다 효도를 앞세우면 아이들이 가정을 중히 여기고 조상을 공경하며 가정에 대한 긍지를 갖게 된다. 
 
7. 어른이 말씀하실 때 아이들을 참여시키고, 교양강좌나 훌륭한 강연에 함께 가며, 평소에 조상이나 명인들의 말씀을 들려주어 본받게 한다. 
 
8. 흉칙하고 무섭고 싸우는 이야기보다 아름답고 인자하고 화애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면 그렇게 흉내내며 착하게 자란다. 
 
9. 함부로 말하지 않고 생각해 말하며, 성내지 않고 온화하게 하며, 한 마디의 말이라도 깊은 뜻을 담아서 들려주면 마침내 사고력을 키우고 온화함을 지니며 한 마디의 말도 중하게 여기게 된다. 
 
보여주는 례절교육
 
1. 아이들 앞에서 온화한 표정을 지어야 아이들도 온화한 표정에 길든다. 
 
2. 단정한 몸차림을 해 보이면 아이들도 흉내내어 단정해 진다. 
 
3. 어른 앞에 공손한 자세를 취하면 아이들도 본받아 공손하게 한다. 
 
4. 웃어른에게 바르게 절을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도 웃사람을 볼때마다 절하는 습관을 갖는다. 
 
5. 남과 화애하고 례스럽게 대인관계를 가지면 아니들도 보는 대로 따라서 한다. 
 
6. 비록 부부간이라도 공경하고 엄정하게 하면 아이들도 이성관계를 엄정하게 한다. 
 
7. 부모가 외박하지 않고 가정을 중히 여기면 아이들도 외박을 무슨 변괴로 생각하고 가정에 대해 긍지를 갖는다. 
 
8. 어른이 자기의 직분에 성실하고 시비와 정의감에 투철하면 아이들도 본 대로 시비와 곡직을 가리게 된다. 
 
9. 어른이 근검절약하고 부화와 환락을 싫어하면 아이들도 그대로 따라서 착실하고 사람다움의 본령에 자리잡는다. 
 
함께 하는 례절교육
 
 
1. 어른에게 문안을 여쭐 때는 아이들과 함께 한다. 
 
2. 어른이 오실 때나, 자기들이 나들이할 때는 아이들에게서 꼭 례를 받는다. 
 
3. 집안의 의식행사, 혼인, 제사 등에는 반드시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다. 
 
4. 평소의 생활에서도 아이들에게만 례를 시키기 전에 어른들이 함께 행한다. 
 
5. 조상의 산소의 성묘나 문중 행사 등에 아이들과 동행한다. 
 
6. 손님을 접대할 때는 아이들이 거들게 해서 배우게 한다. 
 
7. 남의 집을 방문할 때도 동행해 방문례절을 익히게 한다. 
 
8.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경하게 한다. 
 
9. 사회생활에서의 공중례절에도 함께 행동하며 보고 듣고 따라해서 체험하게 한다.
 
 
 
고등학생이 지켜야 할 례절
 
1. 대학은 전공학문의 전당이며 청년시기의 꿈을 키우는 활무대이다. 중,고등 학생기의 인격 형성을 바탕으로 학문을 완성하는 시기이므로 미래를 지향한 학문의 성취 외에는 다른 마음을 품어서는 안된다. 대학생은 자기 인생과 국가사회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을 위한 자질을 키우는데 정력을 다해야 한다. 
 
2. 선생님은 전공학문의 전수자이며, 학문탐구의 선도자이시다. 학생은 학문 승계와 더욱 깊은 탐구를 위해 선생님의 지도에 열복해야 한다. 
 
3. 학교의 시설과 교육 기재들을 자기의 몸과 리상을 가꾸는 마음으로 돌보며 소중하게 다루고 이용한다. 그것들을 소홀히 하거나 훼손 학대함은 자기의 학문을 부정하고 장래를 기대하지 않는 행위이다. 
 
4.  학우들은 평생의 학문 반려이며 선의의 경쟁자이다. 학문 완성을 위한 토론과 상호보완에 힘쓰고 우수함을 본받고 열악함을 보도해 학문 창달과 자기 완성과 국가사회의 큰 그릇으로 함께 자란다. 
 
5. 대학 내의 서클 활동은 전공학문의 보완과 사회활용을 위한 연구토론의 마당이다. 추호도 본 궤도를 리탈함이 없이 그 목적에 부응해야 한다. 
 
6. 모든 언어와 동작과 기거에 이르는 례의범절을 몸으로 행해 실천하며, 지식에 앞서는 지성의 함양에 정진한다. 바로 국가사회의 동량지재로 자처하는 대학생은 그 말과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여 행해야 한다. 
 
7. 정신과 육체가 성숙된 대학생의 이성 교우는 자기의 평생과 직결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젊음의 우쭐댐이나 지각 없는 순간의 착오가 평생을 결정하는 중대한 찰라임을 명심할 것이다. 가정환경과 본인의 리상과 인간성이 이성 교우의 척도가 되어야 한다. 
 
8. 대학생활은 현실의 일부이며 미래의 준비 과정이다. 성급하게 현실에 집착하면 미래를 놓치게 되고, 미래에만 지향해 현실을 도외시하면 쓸모없는 학문이 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그 진실을 꿰뚫어 미래를 위한 자료로 탐구, 활용하는 슬기가 필요하다. 현실은 미래 탐구와 정립을 위한 자료이지 대학생이 미래를 포기하면서 도취해야 할 체험의 마당이어서는 안된다. 
 
9. 대학생은 지식과 인성으로 미래를 지향한다. 대학생은 지성인이기 때문에 기성세대와 제2세대, 현실과 미래에서 가교적 역할을 담당하는 슬기를 갖추어야 한다. 과거가 없는 현실이 없듯이 현실의 부정 위에 바람직한 미래가 존재할 수 없다.
 
 
모임에 대한 례절 
 
사회생활에서는 일정한 목표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갖는 경우가 많다. 회의, 발표회, 토론회, 기념회 등이 여기에 속한다. 어떤 경로가 되었든 그 모임에 참석한다는 것은 일정한 시간을 공동 목표하에 어울리는 것이다.
 
그 어울림, 즉 모임에서의 례절은 특수한 여건 속에서 제한된 규범에 묶이게 된다. 따라서 그 례절은 일반 사회례절이면서도 함께 하는 공동운명적인 것이라 하겠다. 즉 극히 련대적인 성격을 띤다는 것이다. 
 
1. 어떤 목적의 모임이든 참석하기로 되었으면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도착해 참석해야 한다. 
 
2. 다른 참석자에게 불편이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언동해야 한다. 
 
3. 목적 이외의 일을 제기해서 주제가 흔들리거나 산만한 분위기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4. 주최자나 진행자 또는 발언석을 독점해서 모임의 원만한 진행을 지연시켜서는 안된다. 
 
5. 사안을 충분히 알지 못하면 모임에의 참석이 무의미하다. 사전에 예비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6. 옆 사람과 잡답을 하거나 엉뚱한 행동으로 남에게 방해가 되어서는 아니된다. 
 
7. 몸차림은 모임의 성격에 맞아야 하고 기거동작도 모임의 성격에 합당해야 한다. 
 
8. 질문이나 의문이 있으면 먼저 자료를 숙지, 파악하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주어진 해당시간에 정당한 절차로 질문한다. 
 
9. 먼저 자리를 떠야 할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며 주최자에게 알리고 떠난다.
 
 
취미와 기호생활에서의 례절 
 
인간은 휴식 또는 정서순화를 위해 각종 취미생활을 즐긴다. 취미는 구태여 남과 같은 종류일 필요도 없고 남이 함께 해 주기를 바라지도 않는 순수한 자기본위인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에게 피해나 불편을 주면서까지 자기의 취미생활을 할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각별한 례절이 필요하다. 
 
1. 자기의 취미나 기호라고 해서 자기의 마음대로 하지 않는다. 자기의 취미생활이 오히려 남에게 불편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정신자세를 가져야 한다. 
 
2. 담배는 재떨이가 있는 곳에서만 피운다. 재떨이가 있더라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많으면 피우지 않는다. 
 
3. 자기의 취미나 기호를 무조건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자기의 취미와 기호를 남도 즐긴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4. 낚시, 등산, 수집 등의 취미생활에 대한 화제는 동호인들에게나 통한다. 신중한 자세로 자기의 취미생활에 대한 대화를 해야 한다. 
 
5. 자기가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남의 취미생활을 비방하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남의 취미를 존중하는 것이 례절이다. 
 
6. 같은 종류의 취미를 가진 동호인들의 모임이라도 깍듯한 례의를 차린다. 비록 취미가 같더라도 역시 대인관계라는 사실에 유의한다. 
 
7. 취미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기가 즐기는 것이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각종 장비나 기구들을 자기 과시용으로 삼지 않는다. 
 
8. 취미생활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며 자기가 즐기는 것이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다. 각종 장비나 기구들을 자기 과시용으로 삼지 않는다. 
 
9. 취미생활 레저활동 등에는 특별히 공중도덕을 념두에 두어야 한다. 공중생활과 관련이 있는 취미생활일 수록 더욱 조심하고 삼가는 자세로 즐겨야 한다.
 
 
명절에 대한 인사와 선물
 
설(추석 기타 명절: 설의 경우에 준하여 인사하고 받는다) 
1. 차림새: 화사한 평상복, 정장 
 
2. 인사시기: 설날이나 정초 
 
3. 인사장소: 자택,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만나는 곳 
 
4. 인사말: 어른에게는 정중하게 앉은 자세에서는 절을 하고 서있는 자세에서는 경례를 하면서 인사한다. 
 
☞웃어른에게: "새해에도 기력강녕하세요" "더욱 만수무강하시길 빕니다." 
 
☞같은 또래에게: "새해에 안녕하십니까?" "새해에 복많이    받으십시오." 
 
☞아랫사람에게: "과세 평안하셨나요?" "새해에 소원 성취하시게나." 
 
☞아이들에게: "나이를 먹더니 한결 어른스럽구나." 
 
5. 대답말: 아랫사람이라도 상대가 성년이면 답배한다. 
 
☞웃어른에게: "어르신네 기력강녕하세요" 
 
☞같은 또래에게: "고맙습니다. 새해에 소원 성취하십시오" 
 
☞아랫사람에게: "고맙네, 자네도 과세 평안히 하셨는가?" 
 
☞아이들에게: "너도 설 잘 쇠었느냐?" "나이를 먹더니 절을 잘하는구나" 
 
6.선물의 종류: 설의 선물을 세찬(歲饌)이라 하는 바 서로 주고 받는 것이 례의이다. 아랫사람이 웃어른에게 드리는 것이 그 웃어른이 그 아랫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적은 것이 전통관습이었다. 
 
맛있는 설음식이나 고기, 술, 의류, 일상용품 등을 선물한다. 
 
7. 속종이 서식: 
 
새해를 맞이하여 기력강녕하시고, 댁내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성명 드림
 
 
8. 포장. 봉투 서식: "歲饌       ○○○" 
 
                            "歲儀      ○○○"
 
 
 
소학입학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 차림새: 평상복(정장) 
 
② 인사시기: 입학할 때 
 
③ 인사장소: 입학식장에서  부모와 본인에게 
 
④인사말: 
 
○부모에게: "이제 학부모가 되시는군요. 얼마나 대견하십니까?" 
 
○본인에게: "입학을 축하한다. 학생이 되더니 아주 어른스럽구나" 
 
⑤대답말: 
 
○부모: "고맙습니다. 모두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본인: "고맙습니다." 
 
⑥선물의 종류: 학용품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소학교 입학을 경하하며, 공부 잘해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빌면서, 무엇 얼마를 선물한다.(부모에게 줄 때는 내용을 바꾼다.
 
                                                             년  월  일   *** 주다
 
⑧ 포장서식: "경하 취학       *** 주다"
 
 
 
돌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초청 받았을 때 
 
③인사장소: 애기를 보았을 때 
 
④인사말: "애기의 첫돌을 경하합니다. 그 녀석 아주 똘똘합니다." 
 
⑤대답말: "감사합니다. 모두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⑥선물의 종류: 애기의 옷, 완구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아드님(따님)의 첫돌을 경하하며, 훌륭히 자라기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 드림
 
⑧포장 서식: "경하 첫돌          누가  드림" 
 
※유의사항:초대를 받지 않았으면 미리 챙겨서 인사하는 것이 실례이다.
 
 
 
백일에 대한 인사와 선물
 
①차림새: 청결한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백일 날 초대 받아 갔을 때 
 
③인사장소: 애기를 보았을 때, 초대 장소에서 
 
④인사말: "애기가 아주 충실합니다. 그 녀석 대장부(요조숙녀)의 기상입니다." 
 
⑤대답말:"고맙습니다. 이 녀석이 댁의 말씀에 황송해 하는 것 같습니다." 
 
⑥선물의 종류: 애기의 옷이나 완구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따님(아드님)의 백일을 경하하며, 훌륭히 자라기를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누구에게 드립니다.
 
                                                     년 월 일 *** 드림
 
⑧포장서식:"경하 백일 누구 드림" 
 
※유의사항: 초대를 받지 않았으면 미리 챙겨서 인사하는 것이 실례이다.
 
 
 
출산에 대한 인사와 선물
 
♡차림새: 청결한 평상복(정장)
 
♡인사시기: 외부인사는 인사대상을 만나면 하고, 산부 방문은 근친은 언제라도 좋으나, 외인은 1주일 후가 좋다. 
 
♡인사대상: 본인, 남편, 본인의 부모 
 
♡인사말: 
 
⑴본인에게: "순산을 경하합니다. 애기가 참으로 충실하군요." 
 
⑵남편에게: "부인의 순산을 경하합니다." 
 
⑶부모에게: "자부(따님)의 순산을 경하합니다. 얼마나 기쁘십니까?" 
 
♡대답말: "고맙습니다. 념려해 주신 덕분입니다." 
 
♡선물의 종류: 신생아의 용품 
 
♡속종이 서식:
 
누구의 순산을 경하하며, 산모와 애기의 건강을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 드림
 
♡포장 서식: "경하 순산 *** 드림
 
 
임신에 대한 인사와 선물
 
여기에서는 각가지 사안에 맞추어 어떻게 인사하며 무엇을 선물, 부조하고 그 서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서식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것을 몇가지씩만 예시한다.
 
임신에 대하여 
 
①차림새: 평상복(정장) 
 
②인사시기: 사실을 안 다음 
 
③인사대상: 본인, 남편, 본인의 부모 
 
④인사말: 
 
♤본인에게: "애기를 가지셨다죠? 축하합니다." 
 
♤남편에게: "부인께서 애기를 가지셨다죠? 축하합니다." 
 
♤부모에게: "자부(따님)께서 애기를 가지셨다죠? 얼마나 기쁘십니까?" 
 
⑤대답말: "고맙습니다." 
 
⑥선물: 임신부에게 필요한 음식이나 의류 
 
⑦속종이 서식: 
 
누구의 임신을 경하하며, 건강(순산)을 빌면서, 적은 정성으로 무엇 얼마를 드립니다.
 
                                        년 월 일 *** 드림
 
⑧포장서식: "경하 임신" 
 
※ 유의사항: 아들 낳기를 바라는 인사는 않는다.
 
 
 
방문하는 례절
 
1. 남의 가정이나 사무실을 방문할 때는 미리 연락해 량해를 구한다.
 
2. 방문 사실을 미리 연락할 때는 방문 목적, 시간, 인원, 체재시간 등을 미리 말한다. 
 
3. 상대가 환영하지 않거나 바쁜 시간에는 방문하지 않는다. 
 
4. 방문시에는 상대에게 불편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옷차림 등에 주의를 기울인다. 
 
5. 방문시에는 꼭 필요하지 않은 아이들을 동행하여 소란을 피우거나 엉뚱한 사람과 동행하여 주인을 당황하게 해서는 안된다. 
 
6. 남의 집에 가서는 초인종이나 대문을 다급하고 시끄럽게 울리고 두드리거나 자동차의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7. 실내에 들어갈 때는 방한용이나 겉옷을 벗고, 바닥을 더럽히지 않도록 신이나 발바닥을 정결하게 한다. 
 
8. 용무가 끝나면 너무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일어난다. 
 
9. 어떤 경우라도 주인이 원치 않는 방문은 삼가며 주인을 괴롭게 하지 말고 예절을 깍듯이 지킨다.
 
 
 
알아두어야 할 례절
 
례절의 의미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수 없는 존재라는 뜻에서 '사회적 동물'이라 하였다.
 
사람은 동물과는 달리 혼자 생활을 영위할수 없기때문에 사람간의 교류와 접촉에는 반드시 지켜야할 도리가 있기 마련이다. 이 도리를 '례(禮)'라 하며, 서양문화권에서는 '에티켓(etiquette)' 또는 '매너(manner)'라 한다.
 
례(禮)란 인간이 수천년을 살아오면서 인간관계를 원만히하고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낸 지혜의 산물로서, 사람간의 교류에서 서로 상대방에게 갖추어야할 말투나 몸가짐, 행동따위를 례의(禮儀)라 하며, 그러한 말투나 몸가짐, 행동의 정해진 꼴을 범절(凡節)이라 일컫는다. 
 
례절(禮節)은 례의범절(禮儀凡節)의 줄임말이다. 한마디로 례절이란 사람들이 약속해놓은 생활방식이다. 따라서 례절을 지키지않는 것은 이러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 할수 있다. 례절도 문화의 한부분이자 생활양식의 하나이다. 
 
인간의 생활양식이 시대와 환경에 맞추어 조금씩 다르게 변천해 온듯이 례절도 시대와 환경에 맞추어 다양하게 바뀌어 왔으며 또 지금도 바뀌어 가고 있다. 그러나 례절에서 결코 바뀌지 않는 부분이 있다. 
 
내가 나를 존중하는만큼 남도 존중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다. 이것이 동서고금을 통한 례절의 근본 뜻이다.
 
례절의 종류 
 
례절은 그 분류의 기준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눌수 있다. 례절의 본질에 따라 구분하면 정성(誠). 공경(敬). 사랑(愛)으로 나뉘며, 례절의 목적에 따라 분류하면 자기를 바르게하는 자기관리와 남을 상대하는 대인관계로 나뉜다. 례절을 행하는 방법과 상태를 중심으로 구분하면 마음(心). 몸가짐(身). 의사소통(言). 기거. 동작. 위계질서 등에 관한 종류가 있다. 여기서는 대상에 따른 분류와 범위에 따른 분류로 나누어 보도록 한다.
 
대상에 따른 분류
 
혼자 하는 례절
 
 개인이 스스로 지켜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거지에 관한 례절
 
남에게 하는 례절
 
 남을 대하는 의사소통 례절
 
함께 하는 례절
 
 모두 함께 하는 례절. 조직생활이나 단체 생활에서의 공중도덕과 같은 례절
 
범위에 따른 분류
 
기본 례절
 
 모든 분야에 통용되는 공통례절
 
생활 례절
 
 생활환경에 따라 개인례절, 가정례절, 학교례절, 직장례절, 사회례절, 국민례절, 국제의전 등.
 
가정의례
 
 가정에서 행하는 의식절차. 성년식(成年式), 혼례(婚禮), 상례(喪禮),제례(祭禮), 수연례(壽 宴禮)
 
 
인사례절  
 
자연스러운 인사말 인사는 많은 례절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표현이다. 인사는 평범하고도 쉬운 행위이지만 습관화되지 않으면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 인사말 한마디 한마디에 정성을 담아야 한다. 
 
   먼저 인사하여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습관을 들여 여러사람과 더불어 명랑한 관계를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자.
 
인사 례절 체크 포인트
 
 학창시절부터 인사하는 습관이 배어있지않은 사람은 특히 의식해서 인사하는 습관을 붙이자. 
 
 학생시절에는 인사를 생략하는 행동이 용서되어도 사회인이 되면 통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 인사정도쯤이야 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익숙해지면 인사는 극히 자연스러운 행동이 된다. 활기차게 인사를 하자.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은 하루의 활력소가 된다. 
 
 퇴근할때도 반드시 "먼저 퇴근하겠습니다."라는 인사를 하고 직장을 나선다. 
 
여러가지 인사법
 
인사는 단지 말로만 그치는것이 아니라 반드시 형식이 따르기 마련이다. 인사법에도 목례, 가벼운 인사, 보통 인사, 정중한 인사 등이 있어 상황에 따라 구분하여 행할 필요가 있다.
 
인사법
 
목례-눈으로 례를 표하며 가볍게 머리만 숙이면서 부드러운 표정을 짓는다.
 
가벼운 인사-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15°정도 머리와 상체를 가볍게 숙이고 1초가량 례를 표한다.
 
보통 인사-가장 일반적인 인사법. 상체를 30°정도 숙여 2∼3초정도 유지한후 고개를 든다.
 
정중한 인사- 웃사람이나 중요한 손님에게, 의식 등에서 하는 인사. 손을 앞 또는 몸쪽에 가지런히 모으고 상체를 45°가량 깊숙이 숙여서 한다.
 
공수법:
 
    의식행사에 참여했을때, 전통배례를 할때, 어른앞에서 공손한 자세를 취할때 겸손하게 두손을 앞으로 모아 맞잡는 자세
 
   (1)평상시의 공수법: 남자는 왼손이 우로 가게, 녀자는 오른손이 우로 가게 두 손을 포개잡아야 한다. 왼쪽은 동쪽이고 양(陽)의 방위이기 때문에 남자는 왼손이 우이고, 오른쪽은 서쪽이고 서쪽은 음(陰)이기 때문에 녀자는 오른손이 우인 것이다.
 
   (2)흉사시의 공수법: 흉사시에는 평상시와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이 우로 가게, 녀자는 왼손이 우로 가게 두손을 포개잡아야 한다.
 
 
호칭례절  
 
무릇 사물에는 다 각기 이름이 있다. 그중에서도 직접 부르는데 쓰이는 명칭을 호칭어라고 한다. 호칭어가운데서도 사람과 사람사이, 그중에서 특별히 친척사이의 호칭이 문제가 된다. 가정구성원의 단위는 부부로부터 시작하여 종으로는 직계(直系)와 방계(傍系)의 친족을 이루고, 횡으로는 혼인으로 맺어진 인척(姻戚)을 형성한다. 그런데 전세계에서 우리나라 만큼 친인척의 계보를 명문화하여 분명히 따지는 나라도 드물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호칭어자체도 매우 체계화되어 있고 세분화되어 있어 다른 나라에 비해 다소 복잡하다. 이런 까닭으로 많은 사람들이 친인척간이나 직장에서 상대방의 호칭을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몰라 그어떤 기준을 세울 필요가 있었다. 문화부에서 1990년 10월하순부터 '화법표준화'사업을 전개하여 1991년말까지「국립국어연구원」과 동위원회가 협의해서 마련한 주제의 내용을 심의, 결정한 내용을 추려 여기에 소개한다.
 
가족 및 친척에 대한 호칭
 
내외간의 호칭
 <남편에 대한 호칭>
 
   ① 신혼초: 여봐요, 여보, ○○씨 
 
   ② 자녀가 있을때: 여보, ○○아버지 
 
<아내에 대한 호칭> 
 
   ① 신혼초: 여봐요, 여보, ○○씨 
 
   ② 자녀있을 때: 여보, ○○엄마(어머니) 
 
   ③ 장로년: 여보, 임자, ○○할머니
 
시부모에 대한 호칭
    ① 시아버지에 대한 호칭: 아버님
 
   ② 시어머니에 대한 호칭: 어머님, 어머니
 
며느리에 대한 호칭
    ① 신혼초: 아가, 새아가
 
   ② 자녀가 있을때: 어미야, ○○어미야
 
사위에 대한 호칭
 서방, 여보게, ○○이
 
처부모에 대한 호칭
    ① 장인에 대한 호칭: 장인어른, 아버님
 
   ② 장모에 대한 호칭: 장모님, 어머님
 
남편의 동기와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
    ① 남편의 형(媤叔): 아주버님
 
   ② 남편의 아우(媤同生): 도련님 
 
   ③ 남편의 누나(시누이): 형님 
 
   ④ 남편의 누이동생(손아래 시누이): 아가씨, 아기씨 
 
   ⑤ 남편의 형의 아내(손위 同壻): 형님 
 
   ⑥ 남편의 아우의 아내(손아래 同壻): 동서 
 
   ⑦ 남편의 누나의 남편(손위 시누이남편): 아주버님, 서방님 
 
   ⑧ 남편의 누이동생의 남편(손아래 시누이남편): 서방님
 
아내의 동기와 그 배우자에 대한 호칭
    ① 아내의 오빠(妻男): 처남, 형님
 
   ② 아내의 남동생(손아래 妻男): 처남, ○○(이름) 
 
   ③ 아내의 언니(妻兄): 처형 
 
   ④ 아내의 녀동생(妻弟): 처제 
 
   ⑤ 아내의 오빠의 부인(妻男의 댁): 아주머니 
 
   ⑥ 아내의 남동생의 부인(손아래 妻男의 댁): 처남의 댁 
 
   ⑦ 아내의 언니의 남편(손위 同壻): 형님, 동서 
 
   ⑧ 아내의 녀동생의 남편(손아래 同壻): 동서, 서방
 
동기와 그 배우자의 호칭
 <남자의 경우>
 
   ① 형(兄): 형, 형님 
 
   ② 형의 아내(兄嫂): 아주머님, 형수님 
 
   ③ 남동생: ○○(이름), 아우, 동생 
 
   ④ 남동생의 아내(弟嫂): 제수씨, 계수씨 
 
   ⑤ 누나: 누나, 누님 
 
   ⑥ 누나의 남편(妹夫): 매부, 매형(妹兄) 
 
   ⑦ 녀동생: ○○(이름), 동생, ○○어머니(엄마) 
 
   ⑧ 녀동생의 남편: 매부, ○서방
 
동기와 그 배우자의 호칭
 <녀자의 경우>
 
   ① 오빠: 오빠, 오라버니(님) 
 
   ② 오빠의 아내: (새)언니 
 
   ③ 남동생: ○○(이름), 동생, ○○아버지(아빠) 
 
   ④ 남동생의 아내: 올케, ○○어머니(엄마) 
 
   ⑤ 언니: 언니 
 
   ⑥ 언니의 남편: 형부(兄夫) 
 
   ⑦ 녀동생: ○○(이름), 동생, ○○어머니(엄마) 
 
   ⑧ 녀동생의 남편: ○서방, ○○아버지(아빠)
 
숙질간의 호칭
    ① 아버지의 형(伯父): 큰아버지
 
   ② 아버지의 형의 아내(伯母): 큰어머니 
 
   ③ 아버지의 남동생(叔父): 미혼 - 삼촌, 아저씨, 기혼 - 작은 아버지 
 
   ④ 아버지의 동생의 아내(叔母): 작은 어머니 
 
   ⑤ 아버지의 누이(姑母): 고모, 아주머니 
 
   ⑥ 아버지의 누이의 남편(姑母夫): 고모부 
 
   ⑦ 어머니의 남자형제(外叔): 외삼촌, 아저씨 
 
   ⑧ 어머니의 남자형제의 아내(外叔母): 외숙모, 아주머니 
 
   ⑨ 어머니의 자매(姨母): 이모, 아주머니 
 
   ⑩ 어머니의 자매의 남편(姨母夫): 이모부, 아저씨 
 
   ⑪ 남형제의 아들(姪): 미성년-이름, 성년-조카, ○○아범, ○○아비 
 
   ⑫ 남형제의 아들의 배우자(姪婦): (새)아가, ○○어멈, ○○어미 
 
   ⑬ 남형제의 딸(姪女): 미성년-이름, 성년-조카, ○○어멈, ○○어미
 
사촌끼리
    ① 아버지 남형제의 자녀(四寸): 형님, 누님, 동생
 
   ② 아버지 녀형제의 자녀(姑從): 고종, 고종사촌, 내종, 내종사촌(형님,누님, 동생) 
 
   ③ 어머니 녀형제의 자녀(姨從): 이종, 이종사촌(형님, 누님, 동생)
 
사돈간의 호칭
 1) 사돈끼리
 
   ① 바깥사돈끼리: 사돈 
 
   ② 안사돈끼리: 사부인(査夫人), 사돈 
 
   ③ 바깥사돈 → 안사돈: 사부인 
 
   ④ 안사돈 → 바깥사돈: 사돈어른 
 
2) 우항렬에게 - 사장어른 
 
3) 아래항렬에게 또는 아래항렬끼리 
 
   ① 남자에게: 사돈, 사돈도령, 사돈총각 
 
   ② 녀자에게: 사돈, 사돈아가씨, 사돈처녀
 
 
전통절 
 
절은 상대방에게 공경을 나타내는 기초적인 행동례절이다. 절하는 대상은 비단 사람뿐만 아니라 상징물에 대해서도 한다. 국기, 돌아가신 조상의 표상, 신앙의 상징, 본받을 옛어른의 상징 등에 절을 하는 것은 공경의 표시이다. 또 웃어른도 아랫사람의 절에 답례를 한다. 그것은 아랫사람이라도 그를 존중하는 대접의 표시로 하는 것이다. 이처럼 절의 례절에는 절을 하는 례절과 받는 례절이 있다.
 
절의 종류
 
큰절
 
    남자의 큰절은 계수배(稽首拜), 녀자의 큰절은 숙배(肅拜)라고 한다. 절을 받는 상대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높은 어른 (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년장존속)에게나, 의식행사에서 한다.
 
<남자의 큰절(稽首拜)>
 
   ① 공수한 자세로 선다. 
 
   ②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는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왼발이 앞(아래)이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댄다. 엉덩이가 들리지 않도록 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우에 얹는다. 
 
   ⑩ 오른쪽 무릎우에 힘을 주며 일어나서 왼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녀자의 큰절(肅拜)>
 
   ① 공수한 손을 어깨 높이로 수평이 되게 올린다. 
 
   ② 고개를 숙여 이마를 공수한 손등에 붙이고 눈은 엄지안쪽으로 바닥을 본다. 
 
   ③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④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⑤ 오른발이 아래로 가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⑥ 웃몸을 반쯤(45도) 앞으로 굽힌다. 이때 손등이 이마에서 떨어지면 안되며, 엉덩이가 들려서도 안된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윗몸을 일으킨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운다. 
 
   ⑨ 일어나면서 왼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한 손을 원 위치로 내린다.
 
평절
 
    남자의 평절은 돈수배(頓首拜), 녀자의 평절은 평배(平拜)라고 하며,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선생님, 년장자, 상급자, 형님, 누님)이나 같은 또래, 15년 이내의 년하자 사이에 한다.
 
<남자의 평절(頓首拜)>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하되, 이마가 손등에 닿으면 머물러있지 않고 즉시 일어난다.
 
평절
 
 <녀자의 평절(平拜)>
 
   ① 공수한 손을 풀어 량옆으로 자연스럽게 내린다. 
 
   ② 왼쪽 무릎을 먼저 꿇는다. 
 
   ③ 오른쪽 무릎을 왼쪽 무릎과 가지런히 꿇는다. 
 
   ④ 오른발이 아래가 되게 발등을 포개며 뒤꿈치를 벌리고 엉덩이를 내려 깊이 앉는다. 
 
   ⑤ 손가락을 가지런히 붙여 손끝이 밖(량옆)을 향하게 무릎과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⑥ 웃몸을 반쯤(45°) 앞으로 굽히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 댄다. 
 
   ⑦ 잠시 머물러 있다가 웃몸을 일으키며 두 손바닥을 바닥에서 뗀다. 
 
   ⑧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며 손끝을 바닥에서 뗀다. 
 
   ⑨ 일어나면서 왼발을 오른발과 가지런히 모은다. 
 
   ⑩ 공수하고 원 자세를 취한다.
 
반절
 
    남자의 반절은 공수배(控首拜), 녀자의 반절은 반배(半拜)라 하며, 웃사람이 아랫사람(제자, 자녀의 친구나 친구의 자녀, 남녀 동생, 16년이상의 년하자)의 절에 답배할때 하는 절이다.
 
<남자의 반절(控首拜)>
 
   큰절과 같은 동작으로 하되, 팔꿈치를 바닥에 대지 않고 공수한 손등에 이마를 대지 않으며 깊이 앉지도 않는다. 공수한 손을 바닥에 대고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엉덩이에서 머리까지 수평이 되게 엎드렸다가 일어나는 절이다. 반절은 평절을 약식으로 하는 것이다.
 
<녀자의 반절(半拜)>녀자의 반절도 평절을 약식으로 하면 된다.
 
 
잔치  
 
백일(百日)맞이 절차
 
삼신풀이
 
아이가 태어나 100일이 되면 어머니나 할머니가 아침에 쌀밥, 미역국, 백설기 등을 차려 삼신할머니께 그 동